전국 산악인 거류산 집결…고성 첫 대통령기 등산대회 성료
2026.06.02 11:15
단순 산행 기록 경쟁 아닌
산악 종합능력 평가 방식
전국의 산악인들이 경남 고성군 거류산에 집결해 산행 능력을 겨뤘다.
고성군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거류산 일원에서 열린 ‘제58회 대통령기 전국등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산악인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 등산대회로 고성군이 올해 처음 유치했다.
서울, 인천, 대구, 대전 등 전국 15개 지자체에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장년부 총 4개 부문에 전국 142개 팀, 선수 421명이 참가해 ‘3인 1조’로 진행됐다.
대회는 첫날 오후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일정에 돌입해 뒷날 오전 7시부터 거류산 일원에서 본 경기가 진행됐다.
오후 1시까지 경기를 치른 선수들은 오후 3시 시상식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 산행 기록 경쟁이 아닌 산악 종합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인공구조물 암벽등반을 비롯해 등산 이론 및 장비 점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 매듭법, 독도법 등 산악 이론과 실기를 종합 평가해 선수들의 전문성과 실전 대응 능력을 겨뤘다.
여기에 전기·화기·불꽃 없는 친환경 대회로 호평받았다.
고성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산악스포츠 분야까지 스포츠마케팅 영역을 확대하며 전국 단위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대회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군만의 특색 있는 스포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스포츠마케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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