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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막판유세 총력…정근식 "내일 투표, 학생 4년 결정"

2026.06.02 10:43

윤호상, 강남서 집토끼 단속…조전혁은 '무박 2일' 선거운동

2일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출근길 유세하는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후보
[정근식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서울시 교육감 후보들이 6·3 지방선거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유세에 속도를 높이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진보 진영 단일 후보이자 '현직'인 정근식 후보는 이날 오전 7시께 직장인이 몰리는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출근길 유세를 시작했다.

그는 이후 늦은 저녁까지 사회복지관과 광화문, 경복궁, 시청역, 을지로 인근을 돌며 시민들을 만난다.

정 후보는 "투표해야 서울교육이 지켜진다. 투표소까지 가는 짧은 시간이 학생들의 4년을 결정한다"며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흔들림 없는 서울교육을 위해 내일 투표에 꼭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수 단일 후보인 윤호상 후보는 이날 주로 강남에서 유세를 벌이며 '집토끼' 단속에 집중한다.

중동고등학교 등굣길 인사로 시작해 수서역, 강남시니어센터, 압구정현대아파트, 은마아파트, 개포시장을 차례로 찾는다.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독자 출마한 진보 한만중 후보는 신도림역에서부터 영등포역, 용산역, 서울역 등지를 훑은 뒤 종로 보신각에서 유세를 마무리한다.

한 후보는 이번 선거가 첫 투표인 학생 유권자들에게도 "첫 투표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내가 배울 학교와 살아갈 사회, 서울교육의 방향을 스스로 정하는 첫걸음"이라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보수 진영에서 독자 출마한 조전혁 후보는 전날 밤부터 '무박 2일' 유세에 들어갔다.

신림역과 사당역 등지를 돈 그는 이날 새벽에는 고속버스터미널 화훼상가와 동대문 패션타운을 방문했다. 이후 강남과 광화문, 명동 일대를 찾을 예정이다.

조 후보는 "한 분의 손이라도 더 잡기 위해 이틀을 끝까지 걷겠다. 서울의 교육을 바로 세우는 일, 마지막 순간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선거운동 기간 매일 학교를 찾았던 진보 진영의 홍제남 후보는 이날도 가재울 초등학교와 인왕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등굣길과 하굣길을 챙긴다.

홍 후보는 "이제 교육을 선택할 시간이다. 누구의 편이 아니라 아이들 편에 투표해달라"면서 "내일의 선택은 4년이 아니라 40년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2일 대청역에서 유세하는 윤호상 서울시 교육감 후보
[윤호상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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