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 전
이장우 "대전 변화 이어가겠다"…본투표 앞두고 지지 호소
2026.06.02 10:59
[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민선 8기 성과를 강조하며 재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전시장 선거는 대전시민의 힘으로 대전의 미래를 더 힘차게 개척하느냐, 중앙권력에 종속된 허수아비 시정으로 전락하느냐를 결정하는 중대한 갈림길"이라며 "위대한 대전시민의 선택으로 대전의 희망을 열어달라"고 밝혔다.
그는 회견에 앞서 전날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위대한 대전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민선 8기 시정 성과로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과 대규모 투자 유치,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등을 제시했다.
그는 "방위사업청을 대전으로 이전시켰고 세계적 바이오 기업 머크와 SK온 등 2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며 "대전에 본사를 둔 상장기업 수가 41% 증가하고 시가총액도 145% 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선 9기에는 상장기업 100개, 시가총액 200조 원 시대를 열고 전국 최초 개인소득 4만 달러 시대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0시축제와 꿈씨패밀리 등을 언급하며 "노잼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꿀잼도시, 웨이팅 도시로 변화시켰다"며 "12년간 감소하던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섰고 전입 인구의 60%가 청년"이라고 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에 대해서는 민선 7기 시정 운영과 선거 과정에서 발언을 문제 삼으며 공세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보문산 관광개발과 대전0시축제 관련 입장 변화 등을 거론하며 "무책임한 말 바꾸기와 부실한 공약, 중앙당과 대통령 인기에 편승하려는 모습이 바뀌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이전, K-바이오 랩허브 사업 탈락, 원자력연구원 미래사업의 경주 이전 등을 언급하며 "민주당 정부와 같은 당 시장 시절에도 대전 발전을 제대로 이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교통 분야에서 이 후보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2028년 개통을 약속하며 무궤도 트램 확대 도입, CTX 서대전역 연장 유치, 복합환승센터 조성 등을 공약했다.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설, 5개 구 파크골프장 확충, 반려동물 장묘시설과 추모공원 조성, 전통시장 지원 확대 등 계획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최근 논란이 된 강호축 철도망 공약과 관련해 "또다시 대전 패싱이 재현되고 있다"며 "대전은 더 이상 핫바지 도시가 아니다. 위대한 개척자들의 도시 대전은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역대 대전 선거는 1~2% 차이의 접전이 많았던 만큼 한 표 한 표가 대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며 "대전의 황금시대를 완성할 수 있도록 본투표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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