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얀카 모한, 인구 대국 인도에 한국관광 알린다
2026.06.02 09:16
서울·경주서 한국의 매력 직접 체험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세계 최대 인구 대국 인도에서 해외여행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가 현지 인기 배우를 앞세워 방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관광공사는 1일 프리얀카 모한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프리얀카 모한은 2019년 데뷔 이후 남인도 영화계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배우다.
3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메이드 인 코리아’(M
ade in Korea·다시, 서울에서)의 주연을 맡아 인도 넷플릭스 영화 부문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중동 포함 7개국에서 흥행하며 국제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약 600만 명에 달한다.
이번 위촉을 계기로 방한한 프리얀카 모한은 일주일간 서울과 경북 경주시를 오가며 한국의 매력을 직접 체험한다.
서울 성동구 서울숲과 종로구 통인시장, 경북 경주시 솔거미술관과 우양미술관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전통시장 탐방부터 K-푸드 쿠킹 클래스, 웰니스 스파, 퍼스널 컬러 진단 등을 경험한다. 서울 은평구 은평한옥마을 솔향재에서 열리는 가야금 한옥 콘서트도 관람한다.
그는 방한 기간 체험하는 한국의 관광 콘텐츠와 지역의 매력을 글로벌 팬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프리얀카 모한은 “넷플릭스 영화 촬영을 통해 한국의 매력에 깊이 빠지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지역을 직접 경험하고 로컬의 매력을 인도 팬들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관광공사가 인도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성장 잠재력이 크기 때문이다.
인도는 총인구 14억7662만 명으로 중국(14억1291만 명)을 제치고 세계 최대 인구 대국에 올랐다. 중산층 급증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는 블루오션이다.
인도 관광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3271만 명이 해외여행을 떠났다.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는 인도 해외여행 시장이 연평균 11% 이상 장기 성장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혁 관광공사 사장은 “2026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인도는 한국 콘텐츠 호감도가 83.8%로 전체 30개국 가운데 2위를 기록한 핵심 전략 시장이다”며 “4월 대통령 인도 순방을 계기로 양국 교류의 새로운 모멘텀이 마련된 만큼 모한의 대중적 영향력이 실제 방한으로 이어지도록 현지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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