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부정선거 음모론자’ 모스탄 출국정지 신청…“절차 따라 필요”
2026.06.01 18:26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해온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한국명 단현명)에 대해 경찰이 출국 정지를 추진 중이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입국한 탄 교수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는 상황 등과 관련,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이날 법무부에 출국 정지를 신청했다.
탄 교수는 미국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살인 사건에 연루돼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로 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을 받는다.
그간 미국에 체류했던 탄 교수는 지난 5월 28일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부정선거를 감시·검증하겠다며 입국했다. 경찰은 직접 공항에서 탄 교수에게 5월 29일 출석을 요구했지만, 탄 교수는 이에 응하지 않고 경찰에 불출석 사유서와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제출했다.
경찰은 조만간 탄 교수를 다시 소환할 방침이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정례 간담회에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필요한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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