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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 대통령 소년원 수감' 주장한 모스탄에 '출국정지' 신청

2026.06.01 16:11

'부정선거론자'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지난달 29일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경찰이 '부정선거 음모론자'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한국명 단현명)에 대해 출국 정지를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오늘(1일) 탄 교수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는 등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이날 법무부에 출국 정지를 신청했습니다.

출국 정지는 외국인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를 뜻합니다.


탄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살인 사건에 연루돼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로 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탄 교수는 그동안 미국에 체류해 조사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6·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달 28일 한국의 부정선거를 감시·검증하겠다며 입국했고, 경찰은 직접 공항으로 나가 탄 교수에게 29일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탄 교수는 이에 응하지 않고 경찰에 불출석 사유서와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제출한 상황입니다.

경찰은 탄 교수의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그를 곧 다시 소환할 방침입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정례 간담회에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필요한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 청장은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322건의 선거범죄가 접수돼 304건은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재까지 3명이 구속됐고, 선거사무원 폭행 등의 혐의를 받습니다.

박 청장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선거범죄도 8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정식 기자 (pro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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