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한국 와서 뭐?" 줄줄이 뛰었다…'9천피' 가시권
2026.06.01 19:39
'두산 베어스 시구설' 두산 그룹주도 껑충
삼성전자 10% 급등…시총 2000조원 돌파
[앵커]
오늘 코스피가 3% 넘게 오르며 8788선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한때 8900선에 다가가면서 9000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반도체 실적뿐 아니라 이번주 방한하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우리 시장을 들썩이게 했는데요. 만나기로 한 주요 기업들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먼저 정아람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840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 폭을 키워 8500, 8600선을 차례로 넘더니, 전장보다 3.68% 오른 8788선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중 한때 8874선까지 오르자 여세를 몰아 9000선을 돌파하는 게 아니냔 전망도 나왔지만, 막판 외국인 매도세에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오늘 코스피 시총은 7204조원으로 집계됐는데, 시총이 7천조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증시를 들썩이게 한 건 젠슨 황 엔비디아 CEO였습니다.
젠슨 황 CEO가 이번 주 방한해 LG와 네이버 등 총수를 만난단 소식에 LG 그룹주와 네이버 주가가 폭등했고, 두산과 로봇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단 기대감에 두산 그룹주도 껑충 뛰었습니다.
[신중호/LS증권 리서치센터장 : 젠슨 황이라든지 확장해서 피지컬 AI에 대한 단기적인 기대감이라든지 이런 이벤트가 지배한 오늘의 하루가 아니었나…]
삼성전자는 하루 만에 10% 뛰며 35만전자를 눈앞에 뒀는데, 젠슨 황 CEO가 차세대 칩에 삼성전자 고대역폭메모리 탑재를 언급한 영향이 컸습니다.
여기에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170% 가까이 폭증했단 통계도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미국 월가의 한 투자사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85만원으로 올린 것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국내 상장사 가운데 처음으로 20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박상현/iM투자증권 연구원 : 반도체가 월간 기준으로도 (수출이) 역대급으로 나왔다는 부분이 여전히 반도체 경기가 견조하다는 기대감이 증시에는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 같고요.]
이러자 삼성전자를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도 자금이 대거 몰렸습니다.
[육동휘/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 : 첫날 상장 이후 레버리지 거래가 한 이틀 정도는 줄어들 모습이었다가 오늘 다시 상장 첫날처럼 그 이상 거래량, 거래 대금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급등세가 대형주에만 치우치는 쏠림 현상은 지속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상장사 중 주가가 오른 종목은 179개에 불과하지만, 하락한 종목은 732개에 달했습니다.
[영상취재 이주원 영상편집 정다정 영상디자인 신재훈 정수임]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네이버 주가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