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전
"집 앞 마실 가듯 편하게"…김경수, 생활체육 저변 확대
2026.06.01 18:46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가 1일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생활체육 대전환' 공약을 발표했다. 도민 누구나 편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복지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지역 간 격차 없이 공평하게 체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도록 광역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생활체육 시설의 전수조사로 현황을 파악하고,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마을회관과 경로당, 보건진료소 등을 새로 단장해 소규모 다목적 체육 공간을 조성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섬·산간 지역 주민을 위해서는 생활체육 이동버스를 도입하고, 체육지도사가 찾아가는 이동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해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는 방침이다.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공 체육시설 확충도 본격화한다. 도내 4대 권역별로 도립 파크골프장을 건립하고 공공 러너스테이션을 설치해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힌다.
공공 체육시설의 오래된 탈의실과 샤워실, 화장실을 개선하고 조명과 CCTV를 설치해 여성이 안심하고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체육용품 대여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장애인 체육지도사 자격 취득 지원을 통해 모든 도민이 편안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제도적 정비도 이뤄진다. 현재 여러 기관으로 분산된 5개의 생활체육 관련 지원사업을 가칭 '경남체육진흥원'으로 통합해 연간 30억 원에서 50억 원의 예산을 효율화하겠다는 생각이다.
이와 함께 생활체육 전문인력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도민들이 체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스톱 예약과 안내가 가능한 '경남 생활체육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AI 맞춤 체육 추천·참여 마일리지 제도 등의 고도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김 후보는 민생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잡기 위한 '경남형 전기택시 3배 확대' 공약도 내놨다. 현재 10% 안팎에 머물고 있는 도내 전기택시 비중을 오는 2030년까지 30% 수준인 3500대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이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경남을 만들기 위한 '4대 문화·예술 공약'도 발표했다. 도민의 문화접근권을 넓히기 위해 청년 반값여행과 경남 문화향유 패스를 도입하고, 세계유산과 가야문화 등을 연결한 '경남 유네스코 문화벨트'를 구축해 글로벌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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