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청주공장 화재 3천600명 한때 대피…"정상 가동 중"
2026.06.01 18:51
오늘(1일) 충북 청주의 SK하이닉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로 불소가 누출돼 직원들이 증상을 보였지만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회사 측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엄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전 10시 30분쯤 충북 청주 SK하이닉스 4캠퍼스 공장 6층 가스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불은 내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1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과정에서 인체에 해로운 불소가 일부 누출됐습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서 측정한 결과 가스룸 내부의 불소 농도는 5ppm으로 감지됐습니다.
누출로 당시 현장에서 근무하던 11명이 이상 증세를 호소해 사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모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상 소견 보였던 11명은 모두 복귀해 업무 중이다"며 "공장도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발생하자 SK하이닉스 측은 방침에 따라 M15 공장과 M15X 공장에 있던 전 직원 3,600명을 한때 임시 대피시키기도 했습니다.
특히 현재 공장이 정상 가동되면서 반도체 등 생산 작업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 측은 이번 사고가 가스 배관 문제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화면제공 충북청주소방서]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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