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주식 가치 60조 넘어…李 정부 출범 후 47조 급증
2026.06.01 17:44
LG전자 시총과 맞먹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평가액이 6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새 47조 2000억 원 넘게 급증했는데 이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LG전자 시가총액과 맞먹는 수준이다.
1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기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을 보유 중이다.
이들 7개 종목에 대한 주식 평가액은 61조 5837억 원으로 60조 원대에 진입했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지난해 6월 4일(14조 2852억 원)과 비교해 47조 2985억 원이나 급증한 규모다. 같은 기간 주식 평가액 증가율은 331.1%에 달했다.
이 회장의 주식 재산이 60조 원대로 높아지는 데는 삼성전자 종목의 역할이 가장 컸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주식을 9741만 4196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종가로 33조 9975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주식 평가액도 16조 2384억 원에 달했다.
이 회장을 포함해 삼성가 4명의 전체 주식 재산도 134조 원대 수준이다. 이 회장의 주식가치가 가장 높은 가운데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25조 4707억 원)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24조 845억 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22조 1886억 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CXO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이 회장이 보유한 7개 주식 종목 중 6개 종목의 주식 가치는 李 정부가 들어선 최근 1년 새 모두 100% 넘게 크게 증가했다”며 “이 회장의 개인 주식 평가액은 국내 전체 상장사 중 시총 15위 LG전자(61조 9776억 원)와 맞먹을 정도의 상당한 가치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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