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폭발, 7명 사상... 같은 공장에서 3번째 참사
2026.06.01 14:07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화재가 발생한 대전 공장은 항공·방산·우주 산업 관련 시설과 장비를 생산하는 핵심 시설로 꼽힌다. 공장 직원은 580여명이다.
이 공장의 모체는 국방과학연구소(ADD) 추진체 생산 시설로, 한화는 이 공장을 1987년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미사일이나 로켓의 핵심 부품인 ‘추진 기관’을 실제 개발하고 생산하는 핵심 국가 보안 시설로 전해졌다. 추진 기관은 미사일 등의 엔진과 고체 연료 등으로 구성된다.
이 공장에선 2018년, 2019년에도 폭발 사고가 일어나 각각 5명, 3명이 숨졌다. 민간 방산업체에서 생산하는 제품 특성상 극도의 보안 유지가 필수적이라는 이유로 안전 실태 점검이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2018년 사고 이후 노동청의 특별 근로감독 결과 법 위반사항 486건이 적발되는 등 안전 수준이 최하 등급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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