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한국 온 외국인 친구와 특별한 추억 ‘세종문화회관 백스테이지 투어’ 함께 하세요
2026.06.01 14:56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울 예술관광 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올여름 주목할 신규 프로그램으로는 △세종문화회관 백스테이지 투어와 △광화문 ‘감사의 정원’ 투어를 꼽는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28일 ‘서울 예술관광 얼라이언스(SATA)’를 대상으로 한 광화문 예술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 광화문은 국가 상징 공간으로서 대표 관광 콘텐츠이며, 올해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쇼케이스 개최를 계기로 관심이 높아졌다.
세종문화회관 백스테이지투어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2회 진행되고 있다. 회차당 최대 25명 규모로, 이용 요금은 3만5000원이다.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이나 한국인이 동반하는 경우 일부 참가 가능하다.
투어는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건물 외관과 역사를 이야기하며 시작해 △대극장 △체임버홀 △S씨어터 △M시어터 △백스테이지 △연습실 △옥상전망대 등을 차례로 둘러본다. 이번 팸투어 때는 시립무용단의 ‘한량무’를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팸투어에 참가한 최윤희 DOJC코리아 대표는 “평소 접하기 힘든 공연장 무대 뒷모습과 건물 곳곳을 직접 살펴보는 백스테이지 투어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유니크 콘텐츠”라며 “전문 도슨트의 해설을 통해 서울 건축물의 역사까지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어 아는 만큼 보이는 투어의 묘미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DOJC코리아는 온라인 플랫폼과 상품화를 위한 협의를 시작했으며, 경복궁과 인근 골목 로드투어를 연계한 복합 관광 콘텐츠를 구성 중이다. 빠르면 이달 내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현재 저희가 판매 중인 서울시청 통통투어와 뮤지컬 관람 상품처럼, 서울 예술 콘텐츠를 결합한 고부가가치 상품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건의했다.
광화문 ‘감사의 정원’은 지난달 개장한 신규 콘텐츠다. 6·25전쟁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조성했다. 광화문광장 조형물 ‘감사의 빛 23’에서 시작해 지하 전시공간인 프리덤홀을 함께 돌아본다.
오전 10시부터 1일 12회 무료로 진행한다. 회당 20명 규모로 운영하고 약 40분 소요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예술관광은 지난해부터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라며 “시드니나 파리 등 글로벌 관광도시에서는 백스테이지 투어가 이미 관광 상품으로 정착해 있어 서울도 분명 니즈가 있을 거라 예상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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