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화에어로 폭발사고에…여야 유세 금지·자제령
2026.06.01 14:57
장동혁·조국 "차분한 선거운동"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하자 여야 지도부는 로고송 사용 금지·율동 자제 등을 지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일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전국 선거 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 금지를 포함해 유세 중단을 긴급 지시했다.
정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제발 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관계 당국에서 신속하게 구조와 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이에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유세 현장에서 "오늘 화재 사고 때문에 유세를 잠정 중단한다"며 "피해가 없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각 선거 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을 자제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진행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또 장 대표는 이날 공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장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로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조속한 사고 수습과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관계 기관이 신속한 인명 구조와 사고 현장 수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후보 캠프는 이날 유세에서 율동과 로고송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전국 캠프에 로고송 사용·율동 등 금지, 전화 선거 운동 등 차분한 유세를 지시했다.
조 대표는 페이스북에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유족분들과 동료들께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부상한 분들의 쾌유를 빈다"며 "정부는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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