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주가 하락 과하다" 진단에 2%↑[특징주]
한화오션이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증권가 분석에 2% 넘게 오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4분 현재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2.13%(2200원) 오른 10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 출발한 주가는 강세를 지속, 장중에는 10만6800원까지 올랐다.
전일(14일) 중국의 자회사 제재 발표로 인해 하락 마감했으나, 이를 만회하는 흐름이다. 이는 한화오션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증권가 리포트가 연이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제재 대상인 5개사 중 실질적인 영업활동이 있는 기업은 한화해운과 한화필리조선소 정도”라며 “중국의 이번 제재가 한화그룹이나 한국 조선산업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의 중국 관련 실질 협력은 없는 상황”이라며 “필리 조선소의 후반 중 일부에 중국산이 사용될 가능성이 있을 수 있지만 비중이 작고 한국이나 미국 현지,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쉽게 대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데일리안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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