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주가 변수 될까…국방 AI 전담 TF 출범에 관심 집중
2026.05.31 20:08
네이버가 국방 분야 인공지능(AI) 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을 처음으로 신설하며 국방 AI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31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6월 1일 국방 AX(AI 전환)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한다. 이번 조직은 국방 분야에 특화된 AI 모델 개발과 사업화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네이버가 국방 사업만을 위한 AI 조직을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직접 TF를 이끌며 국방 AI 사업 확대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국방 AX TF는 AI 모델 개발과 사업 개발, 홍보·마케팅 조직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여기에 국방 현장에 직접 투입돼 고객 맞춤형 AI 솔루션을 설계·구축하는 FDE(Field Deployment Engineer) 인력을 전면 배치해 실질적인 현장 적용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이번 조직 신설이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안보 영역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기술 자립성과 데이터 주권 확보의 중요성이 커진 데 따른 전략적 행보로 보고 있다.
특히 군사 기밀과 국가 안보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국방 분야에서는 해외 AI 모델이나 인프라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기술 기반의 AI 서비스와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과 클라우드 인프라, 소버린 AI 기술을 기반으로 국방 환경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텍스트·이미지·음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생성할 수 있는 옴니모달 AI 기술의 국방 적용도 추진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정부·국방·정보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며 성장한 미국 AI 기업 Palantir Technologies와 같은 안보 특화 AI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자체 AI 원천 기술과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국방 분야의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AI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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