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사고로 4명 사망·2명 중상
2026.06.01 12:21
대전공장, 2018년·2019년 폭발사고로 각각 사망자 5명·3명 발생
金총리, 대전 한화에어로 폭발사고에 “화재진압·인명구조 최선”
1일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4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4명이 사망했고, 2명이 전신화상으로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소방 당국은 보고 있다.
최초 신고 당시 “폭발음이 들렸다”, “연기가 많이 난다”는 동시간대 119 신고가 30여건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17분께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화재 발생 50분 만에 초진을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1층에서 원인 불명의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자세한 인명피해 여부와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는 과거에도 두 번의 폭발 사고가 있었다.
지난 2018년 5월 폭발 사고가 나면서 현장에서 2명이 숨지고 3명이 심한 화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이듬해인 2019년 2월에도 대전공장 70동 추진체 이형공실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안에 있던 근로자 3명이 숨졌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대전시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어 대전시,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기관에는 “상황 대응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적극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또 “인근 지역의 수용 가능한 의료시설을 파악하고, 부상자가 확인되면 신속한 이송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소방청에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화재진압대원 등 소방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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