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삼성전자 시총 첫 2000조원 돌파
2026.06.01 11:57
삼성전자 장중 10% 넘게 상승
‘35만 전자’ 목전…“여전히 저평가”
‘35만 전자’ 목전…“여전히 저평가”
| 코스피 지수가 1일 상승 출발해 88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와 삼성전자, LG전자 거래 가격이 표시되어 있다. 임세준 기자 |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1일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3거래일 만에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32초께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67.90포인트(5.02%) 상승한 1417.90이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달 27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이날 코스피 상승을 이끈 것은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다. 삼성전자 주가는 11시52분 기준 8.60% 급등한 34만425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79% 오른 채 거래를 시작해 이날 오전 10시50분쯤 10.09% 오른 34만9000원까지 찍으며, ‘35만 전자’ 고지를 눈앞에 뒀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같은시간 2014조430억원이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20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들어 직전 거래일(5월29일)까지 무려 164.38% 급등했으나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성전자의 2분기 및 연간 영업이익은 각각 89조원, 371조원으로 추정되며, 최근 1개월 시장 기대치(88조원, 358조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주가 기준은 절대적으로 저평가 영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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