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美 자산운용사 "반도체주 영원히 오를 순 없어"
2026.06.01 07:48
◇ 美 자산운용사 "반도체주 영원히 오를 순 없어"
5월 마지막 뉴욕증시는 종전 협상 기대감에 일제히 올랐죠.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는데요.
특히 AI 열풍에 따른 반도체주의 강세가 눈에 띄었죠.
미국 자산운용사 뉴에지 웰스의 최고투자책임자는 반도체주가 역대급 슈퍼사이클 속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언제까지나 오를 수는 없다며, 결국에는 하락 사이클이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카메론 도슨 / 뉴에지 웰스 최고투자책임자(CIO) : 반도체 등의 섹터들이 앞으로 절대 하락 사이클을 겪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우리는 현재 최고의 슈퍼사이클 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우리가 그동안 이 상승 사이클이 얼마나 멀리 갈 수 있을지를 계속 과소평가해왔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80%에 달하는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마이크론과 같은 기업을 볼 때, 과연 그런 수준의 이익률이 얼마나 지속 가능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미래에도 영원히 지속 가능할까요? 아니면 언젠가 수요가 정상화됨에 따라 이익률 또한 정상화될까요?]
◇ JP모건 "AI 랠리 계속된다…아직 시작에 불과"
반면 JP모건 자산운용의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AI 랠리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AI 수요가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고요.
AI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며, 앞으로 갈 길이 많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테파니 알리아가 / JP모건 자산운용 글로벌 시장 전략가 :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는 이미 충분히 존재합니다. 매 실적 발표 시즌 때마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용량만 더 갖추고 있었다면 매출이 지금보다 더 높았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수요가 엄청나게 가속화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AI 도구들을 사용하는 데 있어 여전히 꽤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하루에 몇 개의 AI 에이전트와 상호작용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5~10년 뒤에는 몇 개의 에이전트와 상호작용하고 있을까요? 우리는 아직 피지컬 AI의 세상에도 들어서지 않았습니다. 젠슨 황은 인터뷰를 할 때마다 헬스케어가 AI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산업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현재 시장에는 죽여주는 AI 헬스케어주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AI 스토리는 아직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전개될 내용이 훨씬 더 많이 남아 있습니다.]
◇ HSBC "기술주 실적, 美증시에 완충 역할"
종전 기대감에 미국 국채금리가 안정을 되찾기는 했지만, 여전히 시장에 큰 리스크로 남아 있죠.
하지만 글로벌 투자은행 HSBC의 전략가는 국채금리가 오른다 해도 지금으로서는 무시해도 된다고 말했는데요.
미국 기업들의 실적, 특히 기술주 실적이 워낙 좋기 때문에 시장에 완충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맥스 케트너 / HSBC 수석 멀티에셋 전략가 : 적어도 현재 시점에서는 위험 구간을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최근의 금리 상승을 당장은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난 2~3개월 동안 일어나고 있는 몇 가지 일들 때문입니다. 미국 국채금리가 오르기 시작한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기업 실적 시즌도 예상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특히 기술주의 경우 거의 모든 기업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주식시장과 전반적인 위험자산을 떠받쳐 주는 완충 역할을 했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높은 금리에 대해 조금은 덜 신경 쓰게 됐죠.]
◇ 美 자산운용사 "증시, 연준 금리인하 가능성 재조정 안 해"
반면 미국 프린시펄 자산운용의 전략가는 미국 국채금리가 지금 수준에서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락세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는데요.
미국의 고용시장이 약화되지 않는 한 증시는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재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마 샤 / 프린시펄 자산운용 수석 글로벌 전략가 : 지난주 글로벌 채권금리의 상승으로 주식시장은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미국에서는 그 영향이 덜해 보이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이번 채권 매도세가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경제성장 전망이 더 강해진 데서 비롯됐기 때문이며, 바로 이 점이 핵심입니다. 덕분에 주식이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고, 강력한 실적 시즌과 맞물려 채권금리 상승을 소화해 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주식시장이 어떻게 될지는 채권시장에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고용시장이 약화되지 않는 한 시장이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재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그러한 관점에서 볼 때 미국의 채권 가격 상승세(금리 하락)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고용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