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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30억 시대…기존 분양·입주권까지 줄줄이 끌어올려

2026.06.01 07:42

■AI프리즘 [부동산 뉴스]
서울 분양·입주권 분양가 대비 78%↑
구축 아파트 외벽 재도장 ‘몸값 올리기’
현대건설·삼성물산 도시정비 수주 격전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분양·입주권 ‘키 맞추기’ 가속: 서울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전용 84㎡ 기준 27억~29억 원에 육박하자 기존 단지 분양·입주권이 분양가 대비 68~78% 급등하는 키 맞추기 현상이 뚜렷해졌다. 공급 부족과 공사비 증액 이슈가 맞물리면서 입지 우수 단지의 분양·입주권 매물이 귀해진 가운데 한 번 거래될 때마다 가격이 껑충 뛰는 모습이라는 게 현장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구축의 생존 전략 ‘외관 리뉴얼’: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에서 준공 10년 초과 구축 비중이 2022년 64.8%에서 2025년 80.1%로 치솟으며 구축으로 수요가 몰리는 흐름이 뚜렷하다. 같은 구축이라도 외관이 깨끗한 단지가 먼저 팔린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문·성동·성북 등지의 구축 단지들이 앞다퉈 외벽 재도장과 경관조명 설치에 나서는 상황이다.

도시정비 수주 ‘현삼 대전’: 현대건설(000720)이 압구정 2·3·5구역 시공권을 잇달아 확보해 압구정에서만 총 9조 8058억 원을 수주하며 8년 연속 1위에 청신호를 켰다. 삼성물산은 압구정 4구역에 이어 신반포 19·25차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수주목표를 13조 원으로 상향했고, GS건설(006360)도 하루 만에 8000억 원대 수주를 추가하며 경쟁 구도가 격화되는 양상이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서울 분양가 치솟자…분양·입주권 시세도 동반 상승

- 핵심 요약: 서울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민간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오르며 기존 분양·입주권 시세가 동반 급등하고 있다. 마포구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전용 84㎡ 입주권은 2024년 7월 최고 분양가 17억 4000만 원 대비 78% 오른 31억 원에 거래됐고, 서초구 ‘디에이치 방배’ 전용 84㎡ 입주권도 일반 분양가 약 22억 원보다 68% 오른 36억 9295만 원에 손바뀜됐다. 흑석11구역 ‘써밋 더힐’과 노량진8구역 ‘아크로 리버스카이’는 3.3㎡당 8000만 원을 훌쩍 넘는 고분양가에도 전 주택형이 평균 수십 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서울 신축 공급 부족과 공사비 증액 이슈가 맞물려 입지 우수 단지의 분양·입주권 가격이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 신축 아파트 선호 확산에…구축단지도 새 단장 바람

- 핵심 요약: 신축 아파트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15억 원 이하 구축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 곳곳의 구축 단지들이 외벽 재도장에 나서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에서 준공 10년 초과 구축 비중은 2022년 64.8%에서 2025년 80.1%로 꾸준히 늘었으며, 이문동 ‘이문삼성래미안1차’ 전용 84㎡는 지난달 8억 8000만 원에 실거래됐다. 성북구 ‘래미안아트리치’ 전용 59㎡는 12억 원대로 수요가 몰리며 지난주에만 토지거래허가 신청 3건이 접수됐다. 외관이 깨끗하지 않은 단지는 관리가 소홀하다는 인식으로 이어져 매도 시 불리하다는 게 현장의 설명이다.

3. 현대건설, 도시정비 8년 연속 1위 청신호…삼성물산 목표치 올리며 맹추격

- 핵심 요약: 현대건설이 압구정 3구역(5조 5610억 원)과 5구역(1조 4960억 원) 시공권을 연달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 수주액이 8조 원을 돌파했다. 삼성물산은 대치쌍용1차, 압구정 4구역, 신반포 19·25차 시공권을 잇달아 따내며 올해 수주액이 3조 2440억 원으로 껑충 뛰었고, 전년 대비 41% 높은 13조 원을 연간 목표로 제시했다. GS건설도 30일 하루 만에 수지삼성4차(5043억 원)와 금정4구역(3382억 원) 시공권을 확보하며 상반기에만 목표 8조 원의 약 70%를 달성했다. 올해 도시정비사업 규모는 약 80조 원에 달해 대형 건설사들의 ‘압여목성(압구정·여의도·목동·성동)’ 중심 수주 경쟁이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4. 김포·춘천 등 7개 단지서 2437가구 분양

- 핵심 요약: 6월 첫째 주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2437가구(일반분양 1555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호반건설은 경기 김포시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역세권에 ‘호반써밋 풍무Ⅱ’(전용 59~182㎡, 총 2577가구·일반분양 961가구)를 공급하며,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서울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태원건설산업은 강원 춘천시 소양로 일원에 ‘더리치먼드리버센트소양’(전용 84㎡, 178가구)을 분양하며, 차량 5분 거리에 경춘선·ITX 춘천역이 위치한다. 이번 주 견본주택 개관 단지는 6·3 지방선거 영향으로 없으며, 건설사들이 일정을 조정한 결과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5. 농지대장만 고친 ‘가짜 자경’ 걸러낸다

- 핵심 요약: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농지 전수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조사 지시일(2월 24일)부터 4월 30일 사이 자경으로 새로 등재되거나 변경된 농지를 심층조사 대상으로 분류한다고 명시했다. 이번 조사는 1996년 농지법 시행 이후 취득한 농지 1049만 필지·136만 ㏊를 대상으로 5~7월 기본조사, 8~12월 심층조사 순으로 진행된다. 농지대장 외에 농업경영체, 직불금, 농작물재해보험 등 행정정보를 교차 대조해 서류상 자경이더라도 실제 경작 여부를 현장조사로 확인하는 방식이다.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처분의무 부과·처분명령·고발 등 후속 조치가 이뤄져 농지 보유 투자자들의 면밀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진단이다.

6. GDP 대비 가계부채 80%, 반도체 호황에 이르면 연내 달성

- 핵심 요약: 반도체 수출 호조와 환율 급등으로 올해 GDP 디플레이터가 10%를 넘을 가능성이 높아지며 정부 목표였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80%가 2030년보다 4년 앞당겨 달성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실질적 디레버리징이 아닌 물가 급등으로 이뤄진 결과로, 한국은행이 하반기 금리 인상을 공식화한 만큼 취약차주는 물가와 이자 부담이 동시에 확대되는 이중고가 불가피하다는 진단이다. 금융채 5년물 금리는 3월 말 대비 0.708%포인트 상승한 4.280%를 기록했으며,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상 시 주담대 금리 상단이 8%를 향해 오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대출금리 0.25%포인트 인상 시 자영업자 연간 이자 부담이 1조 8000억 원 늘어나는 점에서 내수 소비 위축과 관련 업종 실적 악화를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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