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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 없어도 이것 하면 돼” ‘의대 6관왕’ 서울대생 필기법

2026.06.01 05:01

서울대 의예과 24학번 이주안씨가 학교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사진 이주안씨 제공

2024년 수시모집으로 서울대·연세대·고려대·가톨릭대·성균관대·중앙대 의대에 모두 합격한 이주안(22)씨는 자신을 ‘이상한 학생’ 이었다고 말했다. 공부를 열심히 하긴 했지만, 꼭 책상 앞에만 붙어 있진 않았다.

노래와 춤을 좋아해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가상 앨범을 만들고, 평소 좋아하는 가수 태양의 ‘눈, 코, 입’을 아카펠라로 편곡해 친구들 앞에서 부르기도 했다. 친구들도 “쟤는 전교 1등 같지 않다”고 할 정도였다.

흔히 떠올리는 ‘완벽한 모범생’과는 거리가 멀었다. 계획표를 칼같이 지키는 스타일도 아니었고, 할 일을 미루는 날도 많았다. 아침잠이 많아 오전 수업은 늘 고통이었다. 고등학교 2학년 땐 수학 내신 60점대를 받은 적도 있다. 중2 때는 친구들과 노느라 공부를 잠시 접기도 했다.

이쯤 되면 궁금해진다. 타고난 머리였을까, 특별한 사교육 덕분일까. 그는 강남 대치동 일반고를 다녔고 사교육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잠시 생각하다 이렇게 말했다.

" 돌이켜보면 남들보다 딱 하나 뛰어난 게 있었어요. "

그건 선행학습도, 비싼 학원도, 필기 스킬도 아니었다. 많은 수험생이 간과하거나, 나중으로 미뤄두는 것이었다. 그는 “공부를 잘 하는 이유는 결국 ‘여기’서 갈린다”고 했다.

더중앙플러스〈뉴스 페어링〉은 서울대 의대 이주안씨의 공부 비결을 처음부터 끝까지 담았다. 그가 꼽은 공부법의 1순위는 물론, 시기별 공부법, 과목별 필기법, 학원과 독서 활용법, 스트레스 관리, 내신과 수능 입시 전략까지. ‘공부는 양보다 질’과 같은 뻔하고 추상적인 답변은 없었다.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만 담겼다.

더중앙플러스 기사엔 이런 내용을 담았어요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이것’
중학교 3년 동안 꼭 끝내야 하는 것
머릿속에 도장! 6관왕 만든 필기법
거실 한쪽이 전부 책장…독서비결
“부모 영향 90%” 최악의 행동은
‘이것’ 없었다면 의대 6관왕 없었다
더중앙플러스 '뉴스페어링' 인터뷰를 위해 만난 서울대 의예과 24학번 이주안 학생. 강정현 기자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이것’으로 하는 것

Q : 공부할 때 본인만의 원칙이 있나요?
‘오늘 배운 건 무조건 오늘 안에 내 것으로 만든다.’ 휘발되기 전에 배운 즉시 머릿속에 새기는 작업을 했어요. 그 이유가 좀 독특한데요. MBTI 성격검사에서 즉흥·유연성을 나타내는 P 성향이 90%가 넘어요. 계획을 잘 세우지 못하니 오히려 단순한 원칙에 집중한 거죠.


Q : 내 것으로 만드는 작업은 어떻게 했어요?
비유하자면 도서관 인덱싱(indexing)이에요. 지식을 정리해서 서류철에 담고, 라벨을 붙여 제자리에 꽂아두는 작업이요. A를 배우면 원리를 이해하고, 전체에서 어느 챕터에 해당하는지 분류한 뒤 머릿속 도서관에 꽂아두는 거예요. 이렇게 이해 → 분류 → 저장 단계를 거치면 나중에 바로 꺼내 볼 수 있는 상태가 돼요.


Q : 배운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는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보통 충분히 숙지했다고 생각하지만 아닌 경우가 많잖아요.
아무것도 보지 않고 백지에 쓸 수 있으면 이해된 거예요. 공식이든, 개념이든 책이나 필기 없이 혼자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할 수 있으면 된 거고, 그게 안 되면 아직 안 된 거예요.


Q : 그러면 공부를 잘 한 비결은 무엇인가요.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 )로 하는 것이다.’ 괄호를 채운다면요?

(계속)
이주안 학생은 괄호에 무엇을 채웠을까요? 인터뷰 전날 그는 기자의 사전 질문지에 ‘A4용지 13장 분량’의 답변서를 보내왔는데요. 공부 습관과 학습 방법을 빼곡하게 정리한 문서였습니다.

의대 6관왕을 만든 그 ‘비밀의 족보’ 핵심 내용을 포함해, 자세한 인터뷰는 아래 링크에서 이어집니다. 시기별 공부법, 과목별 필기법, 학원과 독서 활용법, 스트레스 관리, 내신과 수능 입시 전략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부머리 없어도 이것 하면 돼” ‘의대 6관왕’ 서울대생 필기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1322

'뉴스페어링' 기사를 더 읽고 싶다면?
‘삼남매 서울대’ 그 엄마 비법…황소 탈주한 아들 MIT 보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7041

“수학 40점인데 학원 안보냈다” 정신과 의사, 두 딸 의대 보낸 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2410

예일대 아빠 “수포자 될뻔 했다”…아이 게임·가계부 시킨 이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0000

“삼성 부장때보다 돈 잘 번다” 돈 안되는 논어로 성공한 비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5836

“60대가 공부하기엔 딱 좋다” 70세에 법무사 합격 필살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9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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