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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속초·양양·고성 등 영동지역 '1박2일 강행군' 표심 공략

2026.05.31 14:40

우상호 후보가 31일 속초 아남플라자 앞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우상호 켐프


아시아투데이 김철수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영동지역을 아우르는 '1박 2일 강행군' 유세를 펼치며 주말 표심 공략에 총력을 기울였다.

우 후보는 31일 오전 속초 아남프라자 앞 거리 유세를 통해 지지층 결집에 나선 데 이어, 속초고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 현장을 방문해 동문 및 지역 주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우 후보는 정권 교체 이후의 변화를 언급하며 지방정부 교체의 당위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우 후보는 "대통령 한 명 바뀌었을 뿐인데 대한민국이 변화하는 것을 우리가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있다. 이제 도지사가 바뀌고 속초시장이 바뀌면 강원도와 속초는 이전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좋아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우 후보는 지난 지방정부 기간 발생한 인구 감소와 경제 정체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본인이 강원 발전을 이끌 최적임자임을 내세웠다. 그는 "대통령께서 강원도를 확실하게 살려보라고 저 우상호를 이곳에 보내셨다. 시장 후보를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후보들을 모두 당선시켜 주신다면 속초가 하루하루 눈부시게 변하는 모습을 시민 여러분이 직접 체험하게 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속초에서 유세 일정을 마무리한 우 후보는 곧바로 고성군과 양양군으로 이동해 영동권 전역을 아우르는 집중 유세를 이어간다.

우 후보의 이번 영동지역 1박 2일 현장 유세는 선거 막판 부동층이 두터운 동해안 벨트의 민심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현 정부와의 긴밀한 교감 및 대통령 마케팅을 전면에 내세워 힘 있는 도지사론을 부각하는 한편,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후보들과의 '원스톱 라인업'을 강조해 당세 결집 효과를 노렸다는 분석이다.

동시에 지난 도정의 취약점이었던 인구 소멸과 지역 경제 침체 이슈를 선제적으로 제기하며 국정 운영 경험을 갖춘 거물급 인사의 필요성을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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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kcs3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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