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고용
고용
[올댓차이나]중국 5월 제조업 PMI 50…3개월 만에 최저치

2026.05.31 22:22

전월치 대비 0.3포인트 하락…예상치엔 부합
대기업 경기 확장 유지했지만 중소기업 부진
[창저우=AP/뉴시스] 중국의 5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사진은 중국 창저우에 위치한 중국 주요 전기차 제조사 리오토(Li Auto)의 자동차 공장에서 한 작업자가 SUV를 하는 모습. 2026.05.3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의 5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대기업은 확장세를 유지했지만 중소기업 경기 부진이 두드러졌고, 해외 수요 둔화에 따른 신규 수출 주문 감소도 확인됐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5월 제조업 PMI는 50.0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50.3)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50.0)에는 부합했다.

제조업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인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경기 확장,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중국 제조업 PMI는 지난해 4월부터 8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이어가다가 지난해 12월 50.1로 반등했다. 그러나 올해 1월 다시 50 아래로 떨어지며 위축 국면에 진입했고, 이후 3월과 4월에는 각각 50.4, 50.3을 기록하며 확장세를 나타낸 바 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형 기업 PMI가 51.1로 전월 대비 0.9포인트 상승하며 확장 구간을 유지했다. 반면 중형 기업 PMI는 48.6으로 전월보다 1.9포인트 하락했고, 소형 기업 PMI도 48.5로 전월 대비 1.6포인트 떨어졌다.

세부 지표를 보면 생산지수는 51.3으로 전월보다 0.3포인트 하락해 생산 활동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주문지수는 49.9로 전월 대비 0.7포인트 하락해 제조업 시장 수요 개선세도 약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원자재 재고지수는 48.6으로 전월보다 0.7포인트 내렸고, 고용지수와 공급업체 납기지수는 각각 48.6, 49.2를 기록해 전월 대비 0.2포인트, 0.3포인트 하락했다.

5월 비제조업 PMI는 50.1로 전월(49.4)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모두 반영한 종합 PMI는 50.5로 집계돼 전월(50.1)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훠리후이 고급통계사는 "5월 종합 PMI가 기준선을 상회한 것은 산업 활동이 전반적으로 확장 국면에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훠 통계사는 또 "제약, 철도·조선·항공우주 장비, 컴퓨터·통신·전자 장비 등 산업 부문에서는 생산지수와 신규 주문지수가 모두 53.0을 웃돌아 수급이 비교적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반면 석유·석탄 및 기타 연료 가공, 화학섬유, 고무·플라스틱 제품, 비금속 광물 제품 등은 지수가 기준선 부근에 머물러 수급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5월 신규 수출 주문지수가 4월 50.3에서 48.6으로 급락한 점에 주목했다. 해외 수요 둔화가 뚜렷해지면서 정책 당국이 대외 수요 의존도를 낮추고 내수 소비 진작에 더욱 힘써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물류정보센터 소속 애널리스트 원타오는 "해외 수요 둔화가 특히 두드러졌으며, 이는 소비재 제조업 부문의 수출 감소가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고용의 다른 소식

고용
고용
51분 전
후보 78% “인구 감소 심각”… 구체적 공약 제시는 17%뿐
고용
고용
54분 전
노동부 장관 “초과이익 기여자들이 나누자는 것… 공산주의 의미가 아...
고용
고용
1시간 전
[사설] 산업장관 말처럼 반도체 이익은 미래 위해 재투자해야
고용
고용
1시간 전
경영계 “영업이익 N% 성과급, 단체교섭 대상 아냐”
고용
고용
1시간 전
[사설] "초과 세수, 미래 투자가 우선" 말 아닌 행동 보여야
고용
고용
1시간 전
[MZ 톡톡] 교육보다 확신, '쉬었음' 청년들의 진짜 이유
고용
고용
1시간 전
[김동호의 시선] 삼전 ‘6억 성과급’, K양극화의 판도라 상자
고용
고용
1시간 전
[사설] 김정관 “반도체 이익 재투자가 최우선”, 당연한 상식이다
고용
고용
2시간 전
[천광암 칼럼]노동 장관의 ‘위험한 불장난’
고용
고용
2시간 전
[특파원 칼럼/임우선]AI가 만든 커피를 보며 걱정한 것들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