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센텀 롯데백화점 식품관 천장 일부 무너져…"냉각수 배관 누수 추정"
2026.05.31 16:24
부산 해운대구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천장 일부가 무너져 내린 모습. [부산소방제공]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부산 해운대의 한 백화점 식품관 천장 마감재와 설비 일부가 무너져 고객과 직원 등 15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백화점 측은 사고 직후 현장 안전 조치에 나섰고, 사고 이후 1시간여 만에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31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분께 부산 해운대구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천장이 무너져 내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무너진 천장 규모는 가로 4m, 세로 3m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 매장에 있던 고객과 직원 등 150명이 밖으로 대피했다.
백화점 측은 냉각수 배관 관련 누수로 천장 일부가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냉각수 파이프가 빠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안전 점검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화점은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사고 이후 뒤늦게 이곳을 찾은 시민과 외국인 방문객들이 영문도 모른 채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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