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이재명
이재명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 해석은? 여 “내란 심판 의지” 야 “이재명 정부 심판론”

2026.05.31 20:00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1일 충북 영동군 영동전통시장 앞에서 민주당 이수동 영동군수 후보 지원 유세를 하며 군민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가 31일 지방선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6·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23.51%)을 두고 저마다 자신들에게 유리한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내란 심판 의지”가 드러난 것이라고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 심판론”이 나타난 것이라고 부각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성임선거대책위원장이 31일 서울 홍대입구역에서 시민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전투표율이 높고 낮음에 따라 선거 유불리를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 내란 세력에 대한 정치적 심판과 이재명 정부 국정에 대한 뒷받침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국민 관심이 지대하다는 걸 보여준다”고 말했다. 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정청래 대표도 지난 30일 경남 하동 유세 뒤 기자들에게 “(투표장에) 줄 서 있는 분들이 대부분 젊은 층”이라며 “젊은 층이 많이 나왔다면 사전투표율이 높은 건 민주당에 적어도 불리하지 않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유권자들이 ‘오만한 정부·여당 심판론’에 호응한 결과라고 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구(18.65%)·경북(22.42%) 사전투표율이 높지 않았다는 점에서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에 대한 심판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서울과 충청권 등 격전지에서 국민의힘에 대한 심판론이 높다면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왔어야 했는데 그런 흐름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도 기자 간담회에서 “사전투표율 높아졌는데 본투표 투표율도 높아져서 이재명과 민주당의 오만함을 심판하는 국민의 분노가 표로 이어져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희용 선거대책본부장은 지난 30일 입장문에서 “높은 사전투표율은 국민 눈치 보지 않는 오만한 권력을 향한 국민의 강력한 경고”라며 “대통령의 죄를 지우기 위한 재판 취소 시도에 분노한 국민, 멀어져 가는 내 집 마련 꿈에 좌절한 국민, 자격도 능력도 검증되지 않은 후보들에게 지역을 맡길 수 없다고 생각한 시민과 도민들께서 투표장으로 향했다”고 말했다.


다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이 곧바로 역대 최고 최종 투표율로 이어지지는 않을 거라고 보고 있다.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한겨레에 “2014년 사전투표 도입 이후 사전투표율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사전투표제가 정착됨에 따라 전체 투표수가 분산되고 있는 것”이라며 “단순히 투표일이 3일로 나뉜 거라 보면 된다”고 했다. 정청래 대표도 하동 유세에서 “‘본투표일에 다른 볼일 보자’라는 (유권자) 경향성이 있어서 사전투표가 자연스레 높아졌다는 관점도 있다. 이런 관점에도 동의한다”고 말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이재명의 다른 소식

이재명
이재명
2시간 전
李 ‘투표지 노출’ 이어 독려…선거중립 위반 논란(종합)
이재명
이재명
2시간 전
역대 지방선거 최고 사전투표율…유불리 예측 어렵다(종합)
이재명
이재명
2시간 전
전남 최고·대구 최저…사전투표 '동상이몽'
이재명
이재명
2시간 전
1주년 이재명 정부 3대 키워드…8000피·라이브 국정·지역우선
이재명
이재명
3시간 전
정부의 스타벅스 '탱크데이' 비판에 장동혁 "커피 한 잔의 자유 지키자"
이재명
이재명
3시간 전
한동훈 “상식적 보수와 함께”…막판 지지층 결집 호소
이재명
이재명
3시간 전
[아는기자]MB·朴 동시 출격…전직 대통령 효과는?
이재명
이재명
3시간 전
李, 세월호 등 참사 유족 2차 가해자에 "자기 가족 피해라 생각해봐야"
이재명
이재명
3시간 전
鄭, '지선 D-3' 전남 다지고 중원으로…"미우나 고우나 민주당"(종합)
이재명
이재명
3시간 전
사전투표로 탄력 받은 후보들…지도부 출동 수도권 사수 총력전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