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준·장하석 부친…장재식 前장관 별세
2026.05.31 16:50
김대중 정부 당시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3선 의원 출신 장재식 전 장관이 지난 28일 오전 11시 50분 별세했다. 향년 91세. 광주 태생인 고인은 호남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가문에서 태어났다. 큰아버지 장병준 선생(임시정부 외무부장), 작은아버지 장홍염 선생(광복군 전남지구대 참모장) 등이 항일운동에 참여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고인은 1956년 고등고시 행정과(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1992년 14대 국회에서 민주당 전국구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15·16대 서울 서대문을 지역구에서 잇달아 당선되며 내리 3선을 했다. 2001~2002년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냈다. 장남은 경제학자인 장하준 런던대 교수, 차남은 과학철학자 장하석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다.
유족은 부인 최우숙 씨와 2남1녀(장하준·장연희·장하석 씨), 사위 임수빈 씨(LKB평산 변호사), 며느리 김희정·그레첸 시글러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이며 발인은 2일 오전 8시다. (02)2227-7500
[박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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