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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자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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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임원 자사주 수익률 보니…최대 400% '대박'

2026.05.31 11:45

삼성전자·SK하이닉스 /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등하면서 두 회사 임원들도 그 수혜를 크게 누리는 것으로 타나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지난 10년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기 임원(사장 이상) 각 3명과 2명의 자사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주식의 평가 금액은 1,012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가금액으로 따지면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이 1만 4,312주를 보유, 지난 29일 종가(233만 3,000원) 기준으로 333억 9,000만 원으로 나타나 가장 많았습니다.

곽 사장의 평균 매수 단가는 취득가액을 취득일 종가로 계산하면 약 68만 원으로, 236억 원의 차익을 기록해 차익 기준으로도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수익률은 241%입니다.

SK하이닉스 차선용 사장의 경우 수익률이 400%를 넘어서 가장 높았습니다. 보유 주식 6,834주의 평균단가는 약 43만 원에 평가금액은 159억 원으로, 차익만 130억 원입니다.

곽 사장과 차 사장의 수익률엔 지난달 6일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곽 사장과 차 사장은 13만 8,980원에 2,329주씩 스톡옵션을 행사한 바 있습니다. 당시 SK하이닉스 주가는 88만 6,000원이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사장)의 평가금액도 300억 원을 넘은 31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노 사장은 2021∼2024년 삼성전자 주가가 6만∼8만 1,700원을 오르내릴 때 책임 경영 차원에서 총 2만 8,000주를 직접 사들였습니다. 이들 주식만 보면 평균단가는 약 7만 1,000원입니다. 지난 29일 종가(31만 7,000원)와 비교하면 4배(347%)가량 수익본 셈입니다.

지난해와 올해 상여금으로 받은 나머지 7만 여주(평균단가 12만 6,000원)와 함께 계산하면 수익률은 180%대로 나타났습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과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 사장은 각각 3만 2,787주, 3만 2,158주를 보유해 평가액이 각각 104억 원, 10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익률은 각각 182%, 24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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