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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자사주
노태문 자사주
삼전닉스 주요임원 자사주 수익률 최대 400%

2026.05.31 15:12

[조주연 디지털팀 기자 shscja123@naver.com]

SK하이닉스 곽노정·삼성전자 노태문, 평가액 300억원 넘었다
SK하이닉스는 스톡옵션·삼성전자는 저점 매수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통계를 바탕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기 임원(사장 이상) 각 3명과 2명의 자사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주식의 평가 금액은 1012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최근 주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일부 임원의 자사주 수익률이 최대 40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지난 10년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기 임원(사장 이상) 각 3명과 2명의 자사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주식의 평가 금액은 1012억원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스톡옵션(주식선택매수권) 행사, 삼성전자의 경우 꾸준한 저점 매수에 따른 수익률 증가가 두드러졌다.

평가금액으로 따지면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이 1만4312주를 보유해 지난 29일 종가(233만3000원) 기준 333억9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곽 사장의 평균 매수 단가는 취득가액을 취득일 종가로 계산하면 약 68만원으로, 236억원의 차익을 기록해 차익 기준으로도 가장 높았다. 수익률은 241%에 달한다. SK하이닉스 차선용 사장의 경우 400%를 넘어서는 수익률을 기록해 수익률 기준 1위였다. 보유 주식 6834주의 평균단가는 약 43만원에 평가금액은 159억원으로, 차익만 130억원이다.

곽 사장과 차 사장의 수익률엔 지난달 6일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곽 사장과 차 사장은 13만8980원에 2329주씩 스톡옵션을 행사했다. 당시 SK하이닉스 주가는 88만6000원이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사장)의 평가금액도 312억원을 기록했다. 노 사장은 2021∼2024년 삼성전자 주가가 6만∼8만1700원을 오르내릴 때 책임 경영 차원에서 총 2만8000주를 직접 사들였다. 평균단가는 약 7만1000원이다. 지난 29일 종가(31만7000원) 기준으로 347%, 약 4배 가량 수익을 냈다. 지난해와 올해 상여금으로 받은 나머지 7만여 주(평균단가 12만6000원)와 함께 계산하면 수익률은 180%대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과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 사장은 각각 3만2787주, 3만2158주를 보유해 평가액이 각각 104억원, 102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익률은 각각 182%, 24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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