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전
건설사 PF, 5월 만기 유동화 차환 '신용보강 의존'
2026.05.31 19:00
네 사업장 모두 상환 구조에 외부 신용보강이 포함됐다. 대우건설·호반건설·롯데건설 사업장은 시공사 자금보충·채무인수·연대보증이 유동화증권 상환능력을 보완했다. 서희건설 양지7지구 1단지는 시공사 보증과 한국투자증권 매입확약·자금보충이 함께 반영됐다.
한국신용평가는 알파메모리제일차가 발행하는 220억원 유동화기업어음(ABCP)에 A2(sf) 등급을 부여했다. 기초자산은 경기 화성 동탄 푸르지오시티 웍스 라이브오피스 준공 후 개발사업 PF 대출채권이다. 시행사는 근영도시개발,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차주는 지난해 체결한 350억원 대출 만기가 이달 도래하면서 300억원 신규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유동화 조달금은 기존 사모사채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SPC 자금보충과 기초자산 채무인수를 약정했다.
서희건설은 양지7지구 1단지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에서 900억원 PF 대출채권 유동화에 참여했다. 케이에이치엘제이십오차는 해당 대출채권을 기초로 2028년 5월까지 회차별 유동화단기사채를 차환발행한다.
서희건설은 책임준공 의무와 대출 피담보채무 보증의무를 부담한다. 한국투자증권은 대출채권 매입확약, 사모사채 인수확약, 자금보충 의무를 제공한다. 양지7지구 1단지 상환 구조에는 시공사 보증과 증권사 신용보강이 함께 반영됐다.
호반건설 자양동 공동주택 신축사업도 이달 만기가 조정됐다. 브라이트자양제일차가 발행한 제6회차 유동화단기사채는 2700억원 규모다. 기초자산은 자양5구역피에프브이가 보유한 선순위 PF 대출채권이다.
차주는 2024년 6월 총 4200억원 대출을 조달했다. 이 중 2700억원이 이번 유동화 기초자산이다. 이달 26일이던 기존 대출만기는 다음달 23일로 변경됐다. 호반건설은 SPC 자금보충과 기초자산 채무인수 의무를 부담한다.
롯데건설 갈현1구역은 착공 전 정비사업 PF 대출이 유동화로 차환됐다. 엘씨갈현제일차는 67억원 유동화단기사채에 A2(sf) 등급을 받았다. 갈현1구역은 서울 은평구에 아파트 4116세대를 짓는 재개발 사업이다.
대출잔액은 168억원이고 총 대출약정 한도는 1850억원이다. 추가 인출 가능액은 1624억원으로 제시됐다. 롯데건설은 조합 채무에 대해 연대보증을 제공했다.
한국신용평가는 각 유동화증권 평가에서 기초자산 신용위험과 차환발행위험을 주요 위험요인으로 제시했다. 차주의 상환능력과 사업 현금흐름에 따라 유동화증권 상환 재원이 달라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5월 PF 만기는 새 대출과 유동화증권 발행으로 처리됐고 시공사·증권사 신용보강은 유동화증권 등급평가에 반영됐다. 사업장 자체 상환 재원만으로 만기를 정리하지 못한 PF가 외부 신용보강을 통해 유동화 구조 안에서 다시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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