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로 탄력 받은 후보들…지도부 출동 수도권 사수 총력전
2026.05.31 18:53
6·3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마지막 주말, 경기도지사 후보들은 사전투표로 달아오른 표심을 잡고자 당 지도부와 함께 경기도 전역을 누비며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31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돌파력 있는 해결사를 자처하며 이번 주말 경기도 전역을 도는 데 집중했다. 추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캠프 인근인 수원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를 마친 뒤 성남, 가평, 포천 등에서 유세를 했다. 특히 성남 모란시장 유세에는 정청래 당 대표가 출동해 민주당 지지층 결집에 힘을 보탰다. 추 후보는 “성남은 이재명 정부를 상징하는 심장과 같은 도시”이라며 정권 철학의 계승을 강조했다.
이어 30일에는 양평, 남양주, 화성, 수원 등을 잇달아 찾았고, 이날은 안산 꿈의교회 예배 참석을 시작으로 용인, 의왕, 과천을 거쳐 자신의 옛 지역구인 하남 미사역에서 주말 일정을 마무리했다. 추 후보는 “남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안한다. 남들이 하기 어려워하는 일, 못 할 것 같은 일을 맡겨주면 추미애는 반드시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는 이번 주말 유세를 도민에게 한 걸음 다가서는 유세로 규정하고 대중교통을 이용, 도내 곳곳을 누볐다. 양 후보는 29일 화성 동탄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으며 광명과 부천 유세에는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 합류해 “실력과 능력을 갖춘 양향자 후보를 반드시 뽑아달라”며 지원 사격을 했다.
30일에는 수원에서 안양으로, 안양에서 다시 과천으로 이동할 때 지하철을 이용, 도민과 근접한 곳에서 대화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은 수원제일교회와 안양 은혜와진리교회 예배를 거쳐 고양 일산호수공원, 파주 금릉역에서 경기 북부 발전 방안을 공약하며 표심을 자극했다. 양 후보는 “선거가 끝난 뒤에도 현장을 가장 먼저 찾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는 29일 수원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주말간 수원, 하남, 부천, 광명, 시흥 등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수원 행궁광장에서는 이준석 총괄선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함께 합동 유세를 펼쳤다.
홍성규 진보당 후보는 29일 고양 행신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후 주말 내내 부천 지역 기초의원 후보의 지원 유세와 상가 방문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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