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선거 전 마지막 주말 집중유세
막판 보수 지지층 결집에 총력전
“상식적인 보수 배제하지 않을 것”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사흘 앞둔 31일 부산 북구 숙등역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부산=오승현 기자한동훈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후보가 31일 선거 전 마지막 주말 유세에 나서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겠다고 생각하는 상식적인 국민의힘 정치인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이날 부산 숙등역 2번 출구 앞에서 “민주당과 장동혁 당권파가 압박하지만 외롭지 않다. 그 누구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사흘 앞둔 31일 부산 북구 숙등역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의 지지자들이 한 후보의 유세를 지켜보고 있다. 부산=오승현 기자한 후보는 특히 “1992년 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부산 시민들의 정의로움과 뜨거운 열정을 제대로 받아낼 만한 정치인이 없었다”며 “제가 6월 3일 민심의 태풍으로 승리하겠다”고 외쳤다.
이어 “김영삼 전 대통령의 기개와 배짱을 이어받겠다”며 “그래서 부산의 정치를 다시 일깨우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사흘 앞둔 31일 부산 북구 숙등역에서 한 주민이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의 유세를 지켜보고 있다. 부산=오승현 기자한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도 겨냥했다. 그 “어제 대통령이 SNS에 ‘정치적으로 무관심한 자들은 결국 최악의 저질에게 지배를 당하게 될 것’이라고 썼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이 말을 한 게 문제”라며 “지금 대한민국 최악의 저질 정치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취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저질 정치를 바로 이곳 북구에서 끝장내자”며 “그것을 대한민국에서 저보다 잘 할 사람은 없다”고 했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사흘 앞둔 31일 부산 북구 숙등역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부산=오승현 기자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에게는 “흑색선전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그는 “제가 당선되면 민주당으로 갈 것이라는 이야기를 퍼뜨리고 있다고 한다”며 “저는 민주당의 폭주를 박살내러 갈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런 마타도어는 통하지도 않고 우스꽝스럽다”며 “그런 마타도어를 할 시간에 부산 시민들을 한 번 더 만나라”고 직격했다.
이날 숙등역 일대에는 한 후보의 마지막 주말 유세를 보기 위해 지지자들이 대거 몰리며 1·2번 출구 앞 인도까지 가득 메웠다. 경찰의 안전 통제 속에 진행된 유세에서 한 후보의 목소리가 높아질 때마다 지지자들이 “한동훈”을 연호하며 호응했다. 숙등역 인근 아파트 창문에서 피켓을 들고 한 후보를 응원하는 주민들도 눈에 띄었다.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사흘 앞둔 31일 부산 북구 숙등역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부산=오승현 기자한편 한 후보 도착 직전에는 하 후보의 유세 차량이 현장 인근을 지나가기도 했다. 하 후보가 차량 위에서 멈추지 않은 채 연설을 이어가자 일부 한 후보 지지자들이 야유를 보내는 모습도 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