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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한국 AI·디지털 분야 인재 유치 나서

2026.05.31 17:09

세계은행그룹(WBG)이 한국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분야의 우수 인력을 모집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하며 이를 위해 내달 12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재정경제부는 세계은행그룹 인사부서가 한국의 AI·디지털 기술 분야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방한해 인재풀을 마련하기 위한 인재유치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세계은행 한국 인력 모집은 AI·디지털 기술 분야가 대상이며 금융·투자·정보기술(IT)·사이버 안보·AI·컴퓨터공학 등의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및 관련 분야 5년 이상의 경력자가 지원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내달 12일까지 세계은행 접수 계정으로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지원자는 7월 2일 열리는 ‘인재유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인재유치 행사에서는 세계은행의 구체적인 채용 기회 안내, 한국인 직원 근무 경험담 공유, 세계은행 직원과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된다. 다만 현재 이 행사의 장소는 미정이며 세계은행은 선별된 지원자에게 이메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으로 세계은행 경력직 인재풀에 등록된 지원자에게는 앞으로 본인의 전문 분야와 맞는 직위 채용이 공고되면 채용 소식을 우선 안내한다.

또 세계은행은 국내 주요 대학과 인턴십 연계 협력을 모색하고 소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재경부는 이번 세계은행 한국 인력 유치 행사에 대해 한국의 우수한 AI 및 디지털 역량을 높이 평가해 추진하는 의미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세계은행 직원 급여(연봉)는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고 직급에 따라 차이가 있다. 또 시일도 몇년 지났지만 지난 2020년 한국사무소 기준으로 최소 3150만원에서 최고 3억2800만원으로 알려졌다. 다만 6년이 지난 현재 급여는 인상됐을 가능성이 있다.

재경부는 세계은행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 내 한국인 채용 및 고위직 진출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초급전문가(JPO) 및 중견전문가(Mid-Career) 제도와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초급전문가(JPO) 및 중견전문가(Mid-Career) 제도는 공여국(정부) 부담으로 청년들을 해당기구에 2년간 파견해 근무시키는 제도이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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