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0일 서울 성동구 공공복합청사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한 가족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6.5.30 ⓒ 뉴스1 이호윤 기자(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역대 최대 사전투표율...지선 재보선 본투표는 3일
제9회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다음달 3일 전국 1만 4288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소에는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본투표는 주소지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유권자들은 투표장에서 △시·도지사 △교육감 △구·시·군의 장 △지역구 시·도의원 △지역구 구·시·군의원 △비례대표 시·도의원 △비례대표 구·시·군의원 등 총 7장의 투표용지를 배부받는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14개 지역구 유권자는 한 장을 더해 최대 8장을 받는다. 선거권이 있는 주민은 선거일 기준 18세 이상(2008년 6월 4일까지 출생)이다. 지방선거는 해외 투표소가 운영되지 않아 재외국민은 투표할 수 없다. 영주 자격 취득 후 3년이 지난 외국인 중 일정 요건을 갖춘 경우에는 지방선거 투표권이 주어진다. 지난 29~30일 진행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23.51%로 역대 지방선거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국 유권자 4464만 9908명 중 1049만 8411명이 참여해 사전투표 참여자 수도 지방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을 사흘 앞둔 31일 시민들이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 붙은 선거벽보를 살피고 있다. 2026.5.31 ⓒ 뉴스1 구윤성 기자서울시장 선거…정원오·오세훈 접전, 최종 승자는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본투표가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전역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서울시의 선거인명부 확정일(5월 22일) 기준 선거인수는 831만 9134명으로 전국의 18.63%를 차지한다. 서울시장 선거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양강 구도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전국 단위 선거에서 수도 서울의 민심을 가늠할 핵심 승부처로 꼽힌다. 오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최초 5선 서울시장으로 시정 동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정 후보가 승리하면 서울시정은 10년 만에 민주당 체제로 전환된다. 서울에서는 시장 선거와 함께 서울시의원 118명, 25개 자치구의원 선거도 동시에 치러진다.
진보 진영 후보로 추대된 정근식(왼쪽), 보수 진영 윤호상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14일 오전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3일) 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대화하고 있다. 2026.5.14 ⓒ 뉴스1 안은나 기자서울교육감 8파전…단일화 불발 속 역대 최다 후보
6·3 서울시교육감 선거 본투표가 3일 서울 전역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진보 진영의 정근식·한만중·홍제남 후보, 보수 진영의 윤호상·조전혁·류수노·김영배 후보, 중도 성향의 이학인 후보까지 총 8명이 경쟁하는 다자 구도로 치러진다. 교육감 직선제 도입 이후 역대 최다 후보가 출마한 선거로, 진보와 보수 진영 모두 경선 과정에 대한 문제 제기와 고소전 끝에 단일화에 실패했다. 후보 난립과 낮은 관심 속에 부동층이 큰 만큼 막판 투표율과 진영별 표 분산이 당락을 가를 변수로 꼽힌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린 제1회 미래국방전략위원회에서 핵추진잠수함 기본계획 발표를 듣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5.26 ⓒ 뉴스1 이재명 기자한미, 2일 서울서 핵잠 도입·원자력 협력 실무협의 개최
한미가 한국형 핵추진잠수함(핵잠) 도입과 원자력 협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첫 범정부 실무협의에 착수한다. 한미는 6월 2~3일 서울에서 각기 범정부 대표단를 꾸려 만날 예정이다. 우리 측에서는 외교부·국방부·국가안보실·과기정통부·산업통상자원부·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의 관계자가 참여한 대표단이, 미국 측에서는 국무부·에너지부·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국방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대표단이 협의에 임한다. 한미 간 핵심 쟁점은 핵잠에 사용할 핵연료 지원과 관련한 새 협정 체결일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허위 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항소심 선고 공판 생중계를 지켜보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심 징역 5년 보다 2년 높은 징역 7년형을 선고 받았다. 2026.4.29 ⓒ 뉴스1 김진환 기자윤석열 전 대통령, 6일 종합특검 첫 소환조사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번 주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의 첫 대면 조사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6일 오전 10시 '계엄 정당성 메시지 의혹'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과 김태효 전 안보실 1차장 등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비롯한 우방국에 계엄 정당화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메시지 전달 과정에서 외교부 공무원들이 동원된 것과 관련해 종합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공무원들에게 의무에 없는 일을 지시했다고 보고 내란중요임무종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했다.
중동발 전쟁 여파와 사룟값 상승, 지난겨울 가축전염병 영향으로 축산물 가격이 일제히 오른 7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계란 진열대 앞을 지나가고 있다. 이날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소고기 등심(1등급) 평균 소비자 가격은 100g당 1만541원, 돼지 삼겹살은 2809원, 닭고기는 6443원으로 집계됐다. 계란 한 판(특란 30구) 가격은 7256원이다. 소·돼지·닭고기 가격은 전년 대비 10% 이상 상승했고 계란 가격은 3%가량 올랐다. 2026.5.7 ⓒ 뉴스1 임지훈 인턴기자5월 소비자물가 2일 발표…3%대 진입 여부 주목
국가데이터처는 2일 "2026년 5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다. 앞서 4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석유류 물가가 21.9% 오르며 전체 물가 상승률을 0.84%p 끌어올렸다. 중동전쟁 이후 국제유가와 달러·원 환율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에 진입할지가 이번 주 핵심 관전 포인트다. 강기룡 재정경제부 차관보도 지난 19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백브리핑에서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류 가격이 (리터당) 2000원 초반대로 한 달가량 유지됐다"며 "4월보다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바 있다. 재정경제부는 4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도 개최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가 1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환영식 후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 AFP=뉴스1젠슨황 엔비디아 CEO, 대만 컴퓨텍스 후 방한 광폭 행보
1일부터 4일까지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엔비디아의 연례 인공지능(AI) 콘퍼런스 'GTC 타이베이 2026'가 열린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2일 함께 개막하는 대만 정보기술(IT) 전시회 '컴퓨텍스 2026'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그룹·LG전자·두산·네이버 등 국내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회동할 예정이다. 황 CEO는 GTC 타이베이 2026 일정을 마친 뒤 한국을 방문해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을 만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장과의 회동은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만난 후 약 7개월 만으로, 양사는 피지컬 AI 등 그간 협업을 약속한 AI 기술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1 양혜림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