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원전 르네상스 시대를 연다] 양금희 경북도지사 "안전·경제·기술·신뢰 발전시켜야"
2026.05.31 14:58
"원전 건설·운영 과정 발생 지원금과 세수, 지역 인프라 확충·첨단 산업 육성 투자로 주민에게 혜택 제공해야"
"경상북도가 원전 르네상스를 성공적으로 열기 위해서는 '안전·경제·기술·신뢰'라는 네 가지 축을 균형 있게 발전시켜야 합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원전 르네상스를 성공적으로 열기 위해서는 주민 수용성과 사회적 합의의 중요성을 언급한 뒤 4가지 축의 균형 발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원전은 안전성과 환경 문제를 둘러싼 찬반 갈등이 첨예한 만큼 주민 의견을 존중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와 참여 절차를 보장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양 부지사는 "앞으로 경북은 단순히 원전을 더 건설하는 차원을 넘어 안전성과 기술혁신,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수용성 확보를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것이 원전 르네상스 시대를 성공적으로 여는 전략"이라고 했다.
그는 "신한울 3·4호기 건설과 영덕 신규 원전 유치를 통해 대형 원전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강화할 수 있지만, 이는 단순한 건설이 아니라 첨단 안전 기술과 국제 기준을 반영한 미래형 원전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주는 SMR 유치 경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SMR은 차세대 원전 기술로서 안전성과 경제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경북은 이를 통해 원자력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원전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지역경제와 연계하는 전략도 필요합니다. 원전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원금과 세수를 지역 인프라 확충, 청년 일자리 창출, 첨단 산업 육성에 투자함으로써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포항~경주를 잇는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통해 SMR 초도호기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요처를 확대하고, 포항 철강산업 수소환원제철의 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무탄소 전력을 공급해 동해안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부지사는 "또한 경주 SMR 유치를 통해 산업 생태계 조성,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초도호기 전력 수요처 확산, 경북형 SMR 수출 패키지 모델을 구축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국가 i-SMR 수출 전진기지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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