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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민원 대응 체계 강화…만족도 4.9점 상승

2026.05.31 09:00

용산구 신청사로 이전한 서울시교육청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부교육감 주재 민원점검회의를 정례화하며 민원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일 부교육감실에서 부교육감, 민원담당 팀장 및 주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주요 민원과 불만족 등록 민원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부터 부교육감 주재로 매주 민원점검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한 주간 접수된 국민신문고 민원을 전수 점검하고 민원인의 불만족 사유를 분석해 제도 개선 필요 사항을 검토하는 방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시도교육청 중 두 번째로 민원이 많은 기관으로, 연간 2만 건 이상, 주간 약 500건의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하고 있다. 불합리한 행정제도에 대한 개선을 요청하거나 시급성과 반복성이 있는 민원은 그 원인을 분석해 관련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업무 절차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운영 결과 민원 처리에 대한 부서별 책임성과 관심이 높아졌고 민원 만족도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국민신문고 민원 만족도는 지난해 12월 63.44점에서 올해 4월 68.36점으로 4.92점 상승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민원점검회의를 통해 단순 처리 중심에서 벗어나 민원 데이터를 행정 개선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불만족 등록 민원은 사유를 분석해 1개월 이내 추가 답변을 실시하는 등 사후 관리도 강화한다.

김천홍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은 "민원은 단순한 불편 제기를 넘어 교육행정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알려주는 중요한 현장의 목소리"라며 "제기된 민원의 근본 원인을 분석해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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