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택시
택시
“깨웠다고” 택시기사 폭행한 만취 승객…法 “2500만원 배상”

2026.05.31 09:28

부산고등·지방법원 전경 ⓒ 뉴스1
목적지에 도착한 이후 만취한 자신을 깨웠다고 60대 택시 기사를 폭행한 승객에게 2500여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민사단독 신승아 판사는 택시 기사가 승객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객은 택시기사에게 2569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택시 기사는 2023년 8월 6일 오전 1시 38분경 승객의 목적지인 부산 사상구 한 아파트 앞에 도착했다.

당시 만취해 잠들어 있던 승객이 일어나지 않자 택시 기사는 승객을 깨워 일으켰다. 그런데 이 승객은 택시 밖으로 나오더니 갑작스럽게 택시 기사의 얼굴과 어깨 부위를 여러 차례 때렸다.

화를 참지 못한 승객은 택시 기사를 밀쳐 넘어뜨리기까지 했다. 넘어진 택시 기사를 향해 또 다시 폭행을 가했고, 도망가는 택시 기사를 붙잡아 다시 넘어뜨린 뒤 재차 얼굴을 때린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에서 승객은 택시 기사가 잠든 자신의 몸에 직접 손을 대는 방식으로 깨우지 말고 가까운 지구대로 이동했다면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거나 줄일 수 있었다며 택시 기사의 과실을 주장했다.

하지만 신 판사는 “원고가 피고를 직접 깨워 일으켰다는 사정이 있다고 하더라도 원고가 손해 발생이나 확대에 기여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가해자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택시의 다른 소식

택시
택시
2시간 전
허태정 후보 마지막 48시간 '무귀가 유세'…현장서 막판 승부
택시
택시
3시간 전
고수익 '우버 프리미엄 밴' 깜깜이 선정 논란…법인택시 업계 불만 고조 [only 이데일리]
택시
택시
3시간 전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기다림 없는 돌봄·부담 없는 방과후 추진”
택시
택시
3시간 전
사흘 앞 6·3지선, 광주·전남 후보들 '마지막 휴일' 총력
택시
택시
5시간 전
60대 택시 기사 폭행한 만취 승객…법원 "2천500만원 배상"
택시
택시
5시간 전
경찰, 6~7월 사업용 차량 집중단속…버스·택시·화물차 대상
택시
택시
5시간 전
버스·택시·화물차 사고 늘자…경찰, 6월부터 집중단속 나선다
택시
택시
6시간 전
잠든 승객 깨웠다 폭행당한 택시기사…법원 "2500만원 배상하라"
택시
택시
6시간 전
버스·택시·화물차 사고 증가세…경찰, 6∼7월 집중단속
택시
택시
6시간 전
버스·택시·화물차 사고 5년간 15.9%↑…서울경찰 특별단속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