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英 하이주얼리 '제시카 맥코맥' 아시아 최초로 선봬
2026.05.31 08:42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영국 하이주얼리 브랜드 '제시카 맥코맥(Jessica McCormack)'을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다음달 26일까지 약 한 달간 분더샵 청담 1층에서 '제시카 맥코맥' 팝업스토어를 열고, 영국 장인정신과 현대적 감각이 결합된 하이주얼리를 소개한다. 이 브랜드 팝업은 영국 해롯(Harrods) 백화점에 이은 전 세계 통틀어 두 번째로 열리는 팝업이다.
최근 럭셔리 주얼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의 올해 1분기 럭셔리 주얼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6%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단순한 명품 소비를 넘어 희소성과 취향, 브랜드 스토리까지 중시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제시카 맥코맥은 영국 런던의 청담동으로 불리는 메이페어(Mayfair)에서 2008년 시작한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다.
18~19세기 조지안 시대의 빈티지 주얼리 트렌드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검정 도금과 정교한 다이아몬드 커팅 기법으로 글로벌 럭셔리 고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팝업은 영국 메이페어 대저택의 도서관을 연상시키는 전시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클래식한 가구와 장식, 고풍스러운 패턴 등을 활용해 런던 현지 플래그십 매장의 감성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하나의 예술 전시를 감상하듯 브랜드의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제시카 맥코맥의 대표 컬렉션인 '볼앤체인(Ball n Chain)'에서는 다이아몬드 장식과 체인을 자유롭게 레이어링할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인다. 또 '버튼백(Button Back)' 컬렉션은 조지안 시대의 전통 세팅 기법(다이아몬드를 톱니 바퀴 모양으로 배열하는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담아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팝업을 통해 약 100여 종의 하이주얼리 라인업을 소개한다. 주요 가격대는 2000만~4000만원대로, 수억원대의 초고가 파인 주얼리 상품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향후에도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글로벌 브랜드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공간 경험을 통해 럭셔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체 럭셔리 편집숍인 분더샵을 중심으로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의 취향과 안목, 라이프스타일까지 제안하는 럭셔리 경험의 확장을 지속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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