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타고, 코스피 4900 질주
2026.01.20 00:54
‘로봇 효과’ 현대차 어제 16% 폭등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900선을 넘어서며 ‘코스피 5000′에 바짝 다가섰다.
19일 코스피는 1.32% 오른 4904.66에 거래를 마쳤다. 4800선을 넘은 지 1거래일 만이다. 코스피 5000까지 96포인트쯤밖에 남겨 놓지 않은 것이다. 코스피는 이날까지 올해 첫 거래일인 2일부터 1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날 코스피 상승은 로봇 테마를 타고 있는 현대차가 이끌었다. 현대차는 이날 무려 16.2% 폭등한 4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98조2837억원으로 불어나 100조원을 바라보게 됐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몸값이 비싼 기업이 됐다. 현대차 주가는 이달 초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에서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공개한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 주행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연초 이후 현대차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며 “대량 생산과 품질 관리에 우위에 있는 현대차는 미국과 서방 국가의 휴머노이드 로봇 파트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날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반도체 생산 국가에 대한 미국의 ‘100% 관세’ 부과 논란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의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 처분 소식 등의 악재가 있었지만, 반도체 수요 급증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장중 사상 처음 15만원을 넘었고 결국 0.27% 오른 14만9300원에 마감했다.
한편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0.1원 오른 1473.7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상승세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미국주식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