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대 위에 ‘라거·쿨 브레드’…유통업계, 여름 본격 공략
2026.05.31 08:01
GS25, 여름 맞이 ‘데이지 라거’ 기획 선보여
뚜레쥬르, 차갑게 먹는 여름 빵 2종 개발
롯데마트·컬리, 비빔국수·자두 등 할인 판매
31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29일 SM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에스파(aespa)’와 컬래버레이션 한 ‘에스파 레모네이드 하이볼’을 출시했다. 에스파 정규 2집 ‘레모네이드(LEMONADE)’를 콘셉트로 레몬 향과 톡 쏘는 탄산감이 어우러져 청량감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산 레몬 농축액과 생레몬 슬라이스를 넣어 새콤달콤한 레모네이드 풍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카리나, 지젤, 윈터, 닝닝 등 에스파 멤버별 패키지를 적용한 4종 에디션으로 구성된다.
시원하게 마시는 음료라는 점에 착안해 차가운 하이볼을 따르면 컵 색상이 레몬색으로 변하는 변온잔을 포함한 ‘에스파 레모네이드 하이볼 스페셜 기획세트’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CU는 또 다음달 14일까지 CU여의도선착장1호점과 CU성수디저트파크점에서 이번 협업 상품 하이볼 관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점포 내외부를 에스파 레모네이드 하이볼 콘셉트로 꾸미고 전용 시식대와 포토존 등을 마련해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GS25는 여름 맥주 성수기에 맞춰 데이지맥주 2탄 ‘데이지라거’를 최근 단독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즌 공략을 위해 GS25가 기획한 제품이다. GS25의 계절별 맥주 매출 비중을 보면 여름(6~8월)이 30.9%로 사계절 중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라거 맥주 비중이 85%에 달할 정도로, 청량감과 탄산감을 갖춘 라거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는 점을 고려했다.
데이지맥주는 일본 수제맥주 브랜드 히타치노 네스트와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이 디자인에 참여해 개발된 상품이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1탄 ‘데이지에일’은 GS25 에일 맥주 매출을 30% 가까이 끌어올리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데이지라거’는 깔끔하고 담백한 ‘페일 라거(Pale Lager)’ 계열의 맥주로 필스너 맥아와 페일 맥아를 바탕으로 시트러스한 홉을 더해 산뜻한 풍미와 가볍고 청량감 있는 바디감, 강력한 탄산감을 특징으로 한다. 안재성 GS리테일 주류팀 MD는 “여름철 가장 선호도가 높은 라거 스타일로 2탄을 기획하게 됐다”며 “올여름 편의점 맥주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쫀득 딸기우유 크림빵’은 최근 인기 트렌드인 ‘쫀득빵’ 트렌드를 접목한 제품이다. 쫀득한 식감의 빵 속에 딸기우유 크림과 부드럽고 진한 크림치즈를 담아 달콤하고 풍성한 맛을 구현했다. 살짝 얼려 먹으면 쫀득한 빵의 식감과 진한 크림치즈의 맛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뚜레주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쿨브레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여름맞이 할인행사도 잇따른다. 컬리는 다음달 8일까지 ‘알뜰미식특가’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알뜰미식특가 기획전에서는 밀키트와 다이어트 식품 등 400여 개 상품을 최대 33% 할인 판매한다.
품목 중에는 더운 날씨에 제격인 매콤새콤 ‘방방곡곡 비빔국수 키트’ 등이 포함된다. 동치미 국물로 개운한 맛을 살리고, 도톰한 굵기의 생면을 사용해 양념을 충분히 머금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백김치와 양파도 동봉돼 있어 아삭아삭한 식감까지 즐길 수 있다. 컬리 관계자는 “성큼 다가온 여름을 맞아 입맛 돋우는 별미부터 체중 관리를 위한 다이어트 식단까지 다채로운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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