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미 우주군과 41억6000만달러 계약…'골든 돔' 추적 위성군 만든다
2026.05.31 08:4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페이스X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미사일 방어 구상 '골든 돔' 관련 위성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30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미 우주군은 스페이스X와 41억6000만달러 규모 계약을 맺고 외국 항공기와 미사일을 추적하는 위성군 구축을 맡겼다.
우주군은 이 체계를 '우주 기반 공중 이동 표적 지시 체계'로 부른다. 골든 돔의 공식 사업명으로, 우주에서 공중 표적을 지속적으로 감지하고 추적하는 전 지구적 역량 구축이 목표다.
이를 위해 사업에는 첨단 우주 기반 센서와 안전하고 신속한 통신 링크, 복원력 있는 지상 처리 체계가 들어간다. 스페이스X는 이번 초기 계약에 따라 2028년까지 위성군을 구축해야 한다.
골든 돔 전체 사업비는 20년에 걸쳐 1조2000억달러로 추산된다. 우주군은 이 장기 사업과 관련해 추가 계약도 여러 건 발주할 계획이다.
우주군은 같은 주 스페이스X와 22억9000만달러 규모의 별도 계약도 맺었다. 이 계약은 표적 추적이 아니라 우주 기반 복원력 고속 통신망 개발이 대상이다.
스페이스X는 앞서 스타실드 프로그램을 활용한 군 통신 사업으로도 7000만달러 규모 계약을 따낸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지난해 말 스페이스X가 골든 돔 지원 사업으로 20억달러 규모 계약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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