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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찾으러 들어갔다가”…‘침수’ 라오스 동굴에 갇힌 5명 모두 구조

2026.05.31 06:06

동굴에 9일째 갇혀 있던 한 주민(왼쪽)이 지난 29일(현지시간)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는 모습. 연합뉴스
라오스 동굴에 열흘 가까이 갇혀 있던 남성 주민 5명이 전원 구조됐다.

30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라오스 중부 사이솜분주 롱쨍지역 동굴에서 생존자 5명 중 1명이 전날 먼저 빠져나온 데 이어 나머지 4명도 이날 모두 무사히 구출됐다.

태국인 구조 잠수사들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구조대원들이 갇혀 있던 4명을 추가로 구조했다”면서 “현재까지 총 5명이 구조됐고 2명은 여전히 실종상태”라고 밝혔다.

구조대가 펌프 등으로 동굴 내부 물을 빼내 수위가 충분히 낮아지자 생존자 4명은 식량과 물을 전하러 들어온 잠수사들과 함께 밖으로 나왔다. 자원봉사자들이 촬영한 영상에는 머리에 손전등을 두른 구조대원들이 진흙투성이 차림의 4명을 동굴 밖으로 이끄는 장면이 담겼다.

이들이 동굴에 발을 들인 것은 지난 20일께였다. 평소 인근 산에서 식량을 채집하며 생계를 꾸리던 주민 7명이 동굴 안에서 특이한 색의 바위와 모래를 발견하고 금이 있는지 확인하러 들어갔다가 폭우로 출구가 잠기면서 고립됐다.

구조 잠수사들은 지난 27일 이들 중 5명이 동굴 입구에서 약 300m 지점에 생존해 있는 것을 찾아냈다. 탈수와 식량 부족으로 체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였지만 건강은 대체로 양호했다.

전날 구조된 무엣은 아직 실종 중인 2명이 자신보다 약 500m 더 깊은 곳까지 들어갔다고 말했다.

서소문 붕괴 사고의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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