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K-에너지” 14개국 주한외교단, 시흥 태양광 발전소 시찰
2026.05.31 07:29
연간 1천600만kWh 전력 생산·7천t 온실가스 감축… 수익은 산단 유지보수 재투자
주한외교관들이 경기 시흥시의 시흥시의 에너지 자립과 수익창출 정책 우수사례를 둘러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31일 시흥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독일과 네덜란드, 덴마크, 라오스, 말레이시아, 멕시코, 베트남, 브라질, 일본, 캄보디아, 캐나다, 태국, 폴란드, 호주 등 14개국 주한외교단 16명이 시화국가산업단지 내 ‘스틸랜드 태양광 발전소’ 현장을 찾았다.
외교부가 마련한 ‘주한외교단 초청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현장 시찰’의 일환이었다. 외교부는 2012년부터 국내 우수 청정에너지 모델이나 시설을 해외에 소개하며 우리나라의 에너지전환 정책과 기업 기술력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에너지 분야 국제협력을 지원해 오고 있다.
내달 말께 준공되는 ‘스틸랜드 태양광 발전사업’은 철강 유통 소강공인들이 밀집한 건물지붕과 옥상주차장을 활용,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12.6㎿ 규모의 발전시설로 발생한 수익을 노후 시설 정비, 기반 시설 개선 등 산업단지 유지보수에 재투자하면서 입주기업의 관리비 부담까지 낮추는 ‘기업형 햇빛소득’의 선순환 구조로 운영된다.
스틸랜드 태양광발전소 가동 시 연간 약 1천600만kWh의 전력을 생산하면서 7천t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된 전력은 데이터센터와 바이오기업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런 이유에서 기업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이행을 지원하는 산업단지형 재생에너지 활용의 우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현장을 방문한 외교단은 개별 기업 단위의 파편화된 대응이 아닌, 산업단지 차원의 집단적 RE100 대응 전략과 민관 협력 방식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시흥시 관계자는 “외교단은 산업단지 차원의 집단적 RE100 대응 전략과 공공·민간 협력을 통한 에너지전환 방식 등에 대해 질의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면서 “시흥형 RE100 모델과 기업형 햇빛소득 정책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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