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첫날 사전투표율 11.6% '역대 최고'…재·보궐 12.07%
2026.05.29 21:15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11.6%로 역대 지방선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니 총선'으로 주목받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12.0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중 518만 486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종전 최고 투표율인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의 첫날 사전투표율(10.18%)을 1.42%p 넘어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남의 사전투표율이 22.3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전북(19.39%), 강원(14.37%), 광주(14.19%)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9.02%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경기(9.78%), 인천(10.15%), 부산(10.68%) 등 순이었다. 서울의 투표율은 11.22%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지방선거와 함께 총 14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경우 전체 유권자 226만7121명 중 27만357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선거구별로는 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이 24.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격전지로 평가받는 충남 공주부여청양이 16.56%로 뒤를 이었고, 이와 함께 전북 군산김제부안갑(15.66%), 제주 서귀포(14.08%)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충남 아산을로 투표율이 8.16%에 그쳤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경쟁을 펼치는 또 다른 격전지 부산북갑의 투표율은 13.02%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등이 접전인 경기 평택을의 투표율은 8.43%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다음날까지 이어지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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