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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 23.51%, 역대 최고…부산 북갑, 보궐선거구 ‘1위’

2026.05.30 19:04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4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이 23.51%로 집계됐다. 역대 지방선거 최고 사전투표율이었던 2022년 20.62%보다 2.89%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방선거와 함게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은 24.12%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9일 아침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중 1049만8411명이 투표했다고 밝혔다. 전날도 역대 지방선거 첫날 최고 사전투표율(11.6%)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째에도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전투표가 처음 시작된 2014년 지방선거와 2018년 지방선거의 최종 사전투표율은 각각 11.48%, 20.14%였다. 지난해 제21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34.74%, 2024년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31.28%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38.95%)이었고, 전북(35.05%)과 광주(27.83%)가 뒤를 이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18.65%)였고 경기(20.96%) 부산(21.29%)가 뒤따랐다. 서울 투표율은 23.84%였다.

28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 MBC에서 열린 북갑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왼쪽부터), 한동훈 무소속,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을 지역별로 보면, 하정우 더불어민주당·박민식 국민의힘·한동훈 무소속 후보 등이 맞붙는 부산 북갑은 25.57%로 전체 14개 지역구 합계 사전투표율을 웃돌았다. 5파전으로 치러져 이목이 쏠리는 경기 평택을의 사전투표율은 18.39%로 대구 달성(17.56%), 충남 아산을(18.24%)에 이어 세번째로 낮았다.

6월3일 본투표 때는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전국 대부분 유권자들은 7장의 투표용지를 받지만,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지역의 유권자들은 8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유영재 기자 yo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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