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치‥마감 2시간 전 역대 지선 기록 갈아치워
2026.05.30 20:02
◀ 앵커 ▶
오늘 마감된 6.3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지방선거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을 비롯한 호남지역이 가장 높았고, 대구가 가장 낮았습니다.
높은 사전투표율을, 여야는 서로 정반대로 해석했는데요.
홍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틀간 진행된 6·3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은 23.5%.
4년 전 지방선거보다 2.9%p 높아진 수치로, 지난 2014년 지방선거 사전투표 도입 이래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전북 35.1%, 전남광주 34.1%로 호남 지역의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반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18.7%에 그쳤습니다.
경기(21.0%)와 부산(21.3%),인천(21.6%) 지역 투표율이 대구 다음으로 낮았고, 서울은 전체 투표율과 비슷한 23.8%를 기록했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 때와 비교하면 서울의 사전투표율은 2.6%p 상승했고, 부산은 2.7%p, 대구도 3.9%p 오르는 등 일제히 투표율이 오르고, 전북의 상승폭이 가장 큰 반면 경북은 유일하게 4년 전보다 투표율이 떨어졌습니다.
전국 14곳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24.1%를 기록한 가운데, 최대 격전지인 부산 북구 갑의 투표율은 25.6%, 경기 평택을은 18.4%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에 여야는 '동상이몽'으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과거 투표율이 높을수록 진보 진영이 유리했다는 점을 강조했고,
[강준현/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그동안의 지선이나 대선이나, 총선 과정을 보면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저희 당은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높은 투표율이 이재명 정부에 대한 심판 여론을 의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성훈/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내 집과 내 재산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유권자의 행렬이 사전투표율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전투표율 상승세가 본투표로 이어져 최종 투표율을 끌어올릴지도 주목됩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영상취재: 김해동 / 영상편집: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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