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수원서 경기교육 대전환 공약…벽깨기 교육 전면
2026.05.31 02:50
학교복합시설·학교 신설 등 수원 공약도 제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지난 30일 수원 집중유세에서 학교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의 협력을 앞세운 '경기교육 대전환' 구상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이날 수원 행궁광장 유세에서 교육을 도시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규정하고, 학교 현장과 지역 행정을 연결하는 교육 체계 개편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수원 유세에서는 '벽깨기 교육', 'LAS 문예체 교육', '손난로 교육' 등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교육 전환을 겨냥한 공약을 함께 제시했다.
핵심 공약인 '벽깨기 교육'은 학교와 지역, 교육청과 지자체의 칸막이를 낮춰 학생 교육을 공동으로 책임지는 방식이다. 안 후보는 자신이 20년간 주장해온 교육 모델이자 오산에서 추진해온 협력 교육 경험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AI 시대 교육 방향으로는 LAS 문예체 교육을 제안했다. 학생들의 문해력과 토론·질문 역량을 높이고, 문화예술·체육 활동을 결합해 창의력과 감수성, 체력을 함께 키우겠다는 내용이다. 세부 과제로는 1인 1악기, 1인 1운동, 생존수영 확대 등을 포함했다.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손난로 교육'도 공약에 담았다. 느린 학습자, 장애 학생, ADHD·자폐 스펙트럼 학생, 한부모 가정 학생, 기초학력 미달 학생, 이주 배경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등에 대한 예산과 지원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수원 지역 공약으로는 10개 학교복합시설 조성, 호매실 고등학교와 고등동 중학교 설립, 이목지구 에듀타운 조성, 광교교육특구 지정, 지역 행정과 교육행정 협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앞서 오산 유세에서는 '오산 교육도시 시즌2'를 언급하며 세교2신도시 과밀학급 해소와 중·고등학교 설립, 부산동 중학교 설립을 약속했다.
이날 유세에는 김상곤 전 사회부총리 겸 전 경기도교육감과 김누리 교수가 참석했다.
안민석 후보는 “교육은 세상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며 “경기교육을 바꾸고 대한민국 교육을 바꾸는 도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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