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쪽으로 결집? 사전투표날 당원 설득한 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
2026.05.30 16:16
| ▲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 고척돔 앞 유세 지난 2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 앞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김정철 개혁신당 서울특별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 ⓒ 곽우신 |
"흔들리지 맙시다. 계산하지 맙시다. 두려워하지 맙시다."
김정철 서울시장 개혁신당 후보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날 오세훈 서울시장 국민의힘 후보 쪽으로 결집하는 자당 당원들을 설득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3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표가 될까 다른 정당 후보를 찍는 순간 그 한 표는 개혁신당이라는 배의 바닥에 구멍을 내는 표가 된다"며 "이번 선거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패배가 아닌 우리 스스로 개혁신당의 가능성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개혁신당은 우리가 어렵게 만든 정당이다. 거대 양당의 낡은 정치에 지쳐 상식과 개혁, 책임과 실용의 정치를 만들겠다며 여기까지 왔다"며 "그런데 정작 결정적 순간에 우리 당원이 우리 후보를 포기한다면 선거 이후 사람들은 '개혁신당도 결국 희망이나 미래가 없구나' 이렇게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표가 될까 다른 정당 후보를 찍는다면) 개혁신당의 존재이유가 흔들리고, 다음 선거 출발선이 무너진다"며 "(정당 입장에서) 득표율은 곧 정치적 생존력이자 곧 다음을 준비할 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우리 후보를 지키지 않고, 믿지 않으면 아무도 개혁신당을지켜주지 않는다"며 "당원의 한 표는 당의 생명이다. 개혁신당의 이름으로 끝까지 투표해 달라. 표기하지 않는 표가 우리의 미래를 만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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