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오일뱅크·테넷에쿼티, 바이오디젤 원료社 대경오앤티 인수 [시그널]
2026.05.29 17:37
SK온 등으로부터 지분 매입하기로이 기사는 2026년 5월 29일 17:35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테넷에쿼티파트너스 컨소시엄은 현재 최대주주인 SK온·유진프라이빗에쿼티(PE)·산업은행PE로부터 대경오앤티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가는 약 5000억 원이다. 컨소시엄 지분 80%가량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테넷에쿼티파트너스가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넷에쿼티파트너스는 심진보 대표가 2024년 설립한 운용사로 지난해 변압기 제조기업 파워맥스를 인수하는 등 설립 초기부터 인수합병(M&A) 거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심 대표는 MBK파트너스에서 경영권 거래(바이아웃) 경력을 쌓았다.
SK온과 유진PE·산업은행PE는 2021년 특수목적회사(SPC)를 세워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약 4000억 원에 대경오앤티를 인수했다. 당시에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SPC 지분 40%, 산은PE와 유진PE가 나머지 60%를 보유했지만 지난해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SK온에 합병돼 현재는 SK온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대경오앤티는 1995년 설립된 기업으로 바이오디젤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전국 도축장의 동물성 기름과 각지의 식당·가정에서 수거한 폐식용유를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이렇게 만든 원료는 자동차·선박 연료와 지속가능항공유(SAF)로 쓰인다.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흐름이 강해지며 기업가치가 꾸준히 높아져 왔다. 대경오앤티는 국내 동물성 유지 시장 1위 사업자로 지난해 매출 5013억 원, 영업이익 357억 원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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