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전
[지선 현장] 부산 북갑 등판한 '한동훈 저격수' 안철수…"무소속 韓은 부적격 후보"
2026.05.30 17:01
다 가지고 있는 박민식 뽑아야 북구 발전"
韓 관련해선 "연고 없는데 애정 있겠나"
안철수 의원은 30일 오후 부산 북구 덕천동에서 박민식 후보의 유세차에 올라 "박 후보야말로 지역 연고, 현안 파악 능력, 행정·사법·입법 전반에 걸친 경험을 갖고 있다"며 "다음주 수요일 본선거날이다. 그날 꼭 박 후보를 뽑아줘서 북구가 제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도움을 부탁드리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정치인에게 지역 연고가 왜 중요한가. 그건 이 지역에서 고등학교 나오고 중학교 나오면서 친구들, 동창들 많이 생기지 않느냐"며 "그 사람들이 (지역 연고가 있는 국회의원이) 동네 해결사라 생각하고 솔직하게 말한다"고 언급했다.
또 "능력이 있어야 한다. 박 후보는 외무고시를 패스하고, 사법 시험에도 합격했다. 북구 구민 여러분들께서 선택해줘서 국회에서 제대로 할 거다. 그리고 또 정부에 들어가서 국가보훈부 장관을 했다"며 "이렇게 생각해보면 입법 사법 행정 세 가지 모두 다 한 사람은 국회의원 300명 중 몇 명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후보는 박 후보"라며 "난 단언코 박민식은 우리 북구의 보석 같은 사람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겨냥해 "그 분은 세 가지 모두 없다"며 "우선 지역에 대한 연고가 없다. 우리 북구가 발전하는데 애정이 있을 수 있겠느냐. 진심이 나올 수 있겠느냐. 그렇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 후보가) 지금 했던 일이 검사와 장관 이런 행정 쪽 일이다. 국회에서 어떻게 법을 만드는지, 또 어떻게해서 예산을 따와서 우리 북구에 도움이 되는 지 알 수가 없다. 부적격 후보"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박민식이야말로 지금까지 국회에서 (내가) 4선을 하면서 일 잘했던, 내가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세 가지를 가지고 있다"며 박 후보에게 한 표를 줄 것을 호소했다.
같은 자리에 함께한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구형을 한 사람이 한 후보 아니냐. 박 전 대통령에게 30년 구형할 당시 그때가 본인의 '화양연화다' '내가 가장 잘한 일이다'라고 했다"며 "그런데 지금 와서 이렇게 거짓말을 한다"고 꼬집었다.
손 대변인은 "박민식은 부산의 자존심이고 북구의 자존심이다. 절대 잃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대통령이 내려보낸 사람을 국회의원 만들어야겠나. 힘도 없는 무소속 후보를 뽑아야겠나"라며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한동훈 이기고 당에 들어가면 3선 중진의원이 되는 북구의 박민식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의 지지 호소에 박 후보는 화답하면서 "엉터리 여론조사, 가짜 여론조사에 절대 속지 마시고 흔들리지 마시고 현혹되지 마시라"고 소리쳤다. 이어 "보이스피싱이 여러분들에게 전화해서 겁주고 그러다 얼렁뚱땅 여러분의 통장에서 돈 수백만원 탈탈 털어가는 것인데 엉터리 여론조사가 여러분들의 마음을 흔들리게 해서 박민식에게로 가는 표를 훔쳐가려는 나쁜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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