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충남도지사 후보 최대 승부처 천안 표심 공략 '총력전'
2026.05.30 17:28
박수현 후보, 중앙시장 이어 공원서 시민 만남 '천안대첩' 유세충남도지사 당선의 성패를 좌우할 천안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여야 충남도지사 후보가 일제히 천안서 민생 행보에 나섰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30일 오전 문진석 공동선대위원장, 장기수 천안시장 후보 등과 천안중앙시장을 찾아 상인 및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상인들은 시원한 음료수를 건네며 응원하는 동시에, 무더운 여름철 열기를 식힐 수 있는 환풍기 설치와 공중화장실 개선 등을 요청했다.
오후에는 새롭게 정비를 마치고 개장한 삼거리공원으로 이동해 시민들을 만났다.
공원으로 나들이를 나와 텐트 안에서 휴식을 취하던 부부는 "승리하길 바란다"며 응원을 건넸다.
천안 일정 시작에 앞서 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천안은 충남 변화의 첫 단추"라며 "천안에서 시작된 변화의 바람이 충남 전역으로 힘차게 퍼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충남의 시작을 이곳 천안에서 열고 싶다"며 "장기수 천안시장 후보와 함께 손을 맞잡고, 천안의 새로운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천안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모이자! 천안대첩' 총력유세를 펼친다.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는 충남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이 거주하는 지역이자 충남 경제와 산업, 교통의 중심축이며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 거점으로 꼽히는 천안과 아산에 민선 8기 기업 투자유치와 국비 확보 실적을 앞세워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천안·아산 1박2일 나홀로 민심투어 첫 장소로 30일 오후 천안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상인들은 "항상 열심히 하는 김태흠 후보에게 신뢰가 간다"며 청년몰 신축과 주차장 확충 등 현안을 전달했다.
김태흠 후보는 "얼마 전 제 안사람이 먼저 다녀간 천안중앙시장을 직접 찾아보니 상인과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환경에 큰 힘을 얻었다"며 "시장 주차시설 확충과 시설 현대화 등을 통해 중앙시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저녁 아산 외암민속마을 야행투어에 이어 31일 아산 지중해마을과 한빛물빛도시 상가, 탕정 상권을 찾아 청년과 자영업자 등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 뒤 천안 불당동 거리 인사로 1박2일 민심투어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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