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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성장 나타나는 데 더 베팅한다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2026.05.30 14:51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 사업 부문을 하이퍼스케일과 ACIE로 재편하고 엣지 컴퓨팅을 신설했다.

매출 부문 개편은 특정 사업에 자신감이 높을 때 주로 나타난다. 특히 이번에 신규로 개편된 ACIE(AI, Cloud, Industrial, Enterprise)는 AI 전환의 핵심축이다. 엔비디아 통합 플랫폼에 의존하는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의 수혜도 예상된다.

사업 부문 개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엔비디아는 2025년에도 네트워크 부문을 별도로 구분했으며 해당 사업부문의 매출 성장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KB증권은 ACIE 수혜 네오클라우드 톱픽으로 코어위브, 네비우스, 아이렌을, 네트워크 톱픽으로 엔비디아를 포함한 브로드컴, 코히어런트, 루멘텀, 마블, 크레도, 비아비, 어플라이드옵토일렉트로닉스를 제시한다.

데이터센터 부문은 ‘하이퍼스케일’과 ‘ACIE’ 두 개의 하위 시장으로 나누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 사업이 구동 환경(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엣지)과 거버넌스(규제, 국가안보) 측면에서 다양해졌기 때문에 이를 구분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이퍼스케일러는 전 세계 5~6개 기업에 불과하지만 ACIE는 약 25만 개 기업을 상대해야 하는 파편화된 시장으로, 통합 플랫폼 솔루션과 대규모 영업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며 엔비디아가 거의 유일하게 서비스할 수 있는 영역이다.

ACIE에는 네오클라우드(AI 네이티브 클라우드) 기업들이 포함된다. 이들은 자체 칩을 설계하지 않고 엔비디아의 완전 통합 플랫폼을 채택하는 만큼 엔비디아 아키텍처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젠슨 황 CEO는 ACIE가 아직 IT의 영향을 받지 못한 100조달러 규모의 산업 경제가 AI를 통해 전환되는 시장이며 향후 하이퍼스케일보다 더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AI 인프라 수요의 직접적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 네오클라우드 기업으로 코어위브, 네비우스, 아이렌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엔비디아의 부문별 매출 ‘재구조화’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엔비디아는 2025년부터 네트워킹 매출을 별도 공시했는데 이는 네트워크 부문이 AI 팩토리에서 독립적 공급망으로 격상되었음을 알리는 시그널이었다.

실제 분기 매출은 분리 공시 직후 30억달러 수준에서 회계연도 2026년 3분기 기준 82억달러, 직전 분기 약 148억달러까지 확대(전년 대비 +199%)되며 약 4.9배 성장했다. 또한 차세대 기술인 CPO 기반 퀀텀-X(2026년 초)와 스펙트럼-X Photonics(2026년 하반기) 스위치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CPO는 백만 GPU 시대에 플러거블 트랜시버의 전력 및 신뢰성 한계를 우회하는 유일한 구조적 대안이며 차세대 가속기 경쟁의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KB증권은 광 및 CPO 네트워크 관련 톱픽으로 엔비디아, 브로드컴, 코히어런트, 루멘텀, 마블, 크레도, 비아비, 어플라이드옵토일렉트로닉스를 제시한다.

김세환 KB증권 애널리스트
2025 하반기 글로벌 기업분석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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